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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미의 일기 (할아버지 댁 생활, 할아버지가 쓰고 언니가 그린 가족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8584245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4-07-0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8584245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평생 기자로 일한 할아버지는 은퇴 후 아들, 며느리, 손주들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나 손주들에 대한 글은 무척이나 다정해 가족들끼리만 보기에 아깝습니다. 할아버지가 소천하신 후, 가족들이 할아버지의 기록 중 『아미의 일기』를 책으로 엮었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예쁜 멍멍이 김‘아미’입니다.
2017년 10월 4일(수요일), 추석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할아버지 댁에 갔습니다.
우리 가족은 재영, 우영 자매와 엄마 아빠 그리고 아미, 그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추석 명절, 조상님에 대한 차례와 성묘는 다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날 할아버지 댁에 간 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내일부터 우리 가족이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하는데 나는 그동안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좀 섭섭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11시 좀 지난 시간인데 오줌이 마려워 갑자기 달려간 곳이 손님방이었습니다.
급해서 침대 위 이불에 쉬~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미로서도 순간적인 실수였습니다.
할머니한테 야단을 맞고 슬슬 피해 다녔습니다.
할아버지가 “여기가 네 해우소라 했는데...” 그러시면서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웃으십니다.
그러니까 더 죄송했지요.
할아버지한테 가봤습니다.
서재에서 책을 보고 계십니다.
“왜~ 볼일 계시는가?”
“할머니가 텔레비전을 보라시는데 저는 보고 싶지 않거든요.”
“화면에 멍멍이들이 나와서 보랬더니 안보고 할아버지한테 일러바치려고 왔나 봐요.”
“아미는 관심 없대요.”
“맞아요. 아미 저는 멍멍이 아니고 사람으로 아나 봐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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