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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빛나다

사랑, 빛나다

문청 (지은이)
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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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빛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 빛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8630393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3-11-20

책 소개

문청의 '사랑' 시리즈 제3탄, 그 마지막 이야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쁜 지석에게 찾아든 작은 빛. 새로운 밝은 생을 살수 있도록 만들어 준 촛불같이 작을 것만 같던 연우의 큰 사랑.

목차

프롤로그 - 5 p
01. 마음이 먼저 - 16 p
02. 낯선 세상 속 그대 - 59 p
03. 묶을 수 없는 마음 - 95 p
04. 맑은 겨울 하늘 속 너의 모습 - 129 p
05. 네가 오는 길목 - 157 p
06. 격정에 사로잡히다 - 190 p
07. 연우교 - 236 p
08. 어둠 속에 빛나는 - 264 p
09. 아름다운 속박 - 290 p
10. 늘, 널 따라 웃을게 - 332 p
11. 사랑, 빛나다 - 376 p

저자소개

문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꼭대기 작은 집에서 아들 같은 남편과 150퍼센트 주관적인 감정이지만 내게는 과분하게 멋진 두 아이와 말썽꾸러기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음. 늘 좋은 이야기꾼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심으며. http://blog.naver.com/jhjb76 http://cafe.naver.com/lovemelovesweet [출간작] 사랑, 붉다 사랑, 푸르다 사랑, 빛나다 사랑, 태우다 엄마 그리고 딸 다시 너를 달래강 아직, 끝나지 않은 밤 [출간 예정작] 항아리에 빠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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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그럼 모르는 사람이겠냐? 오밤중에 우리 집 앞에 와, 서 있는데?”
“혹시 너 연애하냐?”

어둠 속 남자를 인식하곤 발이 멈춰선 연우를 향해 정철이 물었지만, 연우가 대답하기도 전에 지석이 두 사람에게 빠르게 다가왔다. 그런 지석의 그림자가 연우를 덮쳐 지석을 바라보는 연우의 얼굴이 어둠에 가려졌으나 지석은 연우는 아랑곳없이 정철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정철을 바라보는 지석의 눈동자가 곧 불이라도 날 것처럼 이글 이글거렸다.

“내가 좀 기다렸지. 못다 한 이야기가 생각나서 말이지. 그런데 바쁘셨나 봐? 김연우 씨? 하긴 이놈 저놈 어울려 다니려면 바쁘기도 하겠군. 내가 그 생각을 미처 못 해서 말이지.”

분명 말은 연우에게 뱉는 것이 틀림없는데, 지석의 눈은 줄곧 정철만을 노려보고 있었다. 남자의 말을 들으며 이제야 정철도 상황이 대충 이해되기 시작했다.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안다고 했다. 지금 제 눈앞의 남자는 연우에게 빠졌다. 그것도 완전히, 완벽히, 몽땅.
저 남자 눈에 오밤중에 제 마음에 깊이 박힌 여자를 업고 오는 남자가 어떻게 보일까? 분명히 이 긴 골목길 끝에서부터 이 남자는 연우와 정철을 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며 이 남자의 마음에 일어났을 질투심을 생각하니 정철은 제 눈앞의 남자가 조금 가엾기까지 했다.
게다가 연우의 표정은 저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니, 그 마음이 사실이건 거짓이건 간에 이 남자의 마음은 지금 세상 가장 무서운 지옥이 되어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정철이 먼저 지석을 향해 정중하게 손을 내밀었다.

“박정철입니다. 혹시 오해하셨다면…….”
퍽!
“아아악!”

순간 정철의 눈에서 불이 번쩍했다. 갑자기 자신을 향해 날라 온 주먹에 전혀 대비하지 못한 정철이 지석의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동시에 연우의 입에서 비명이 흘렀고 지석은 멀쩡하게 서서 정철에게 날린 제 주먹을 문지르고 있었다. 뒤로 두어 걸음 날아가 쓰러진 정철이 한 손으로 땅을 짚은 채 상체를 일으켰다.

- 중략 -

“강지석 씨! 당신 미친 거 아니에요?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보면 몰라? 주먹질이지. 아주 정당한.”
“뭐요? 정당해? 이 사람이 정말 돌았나? 오밤중에 남의 집 앞에 찾아와서 아무 잘못 없는 내 친구에게 무턱대고 주먹을 날려 상해를 입히고 정당하다고? 당신 이거 소송감이야. 우리 절대 합의 안 해. 당신 지금, 각오는 하고 미친 짓 하는 거죠?”

각오? 그따위 것, 모른다. 참을 수 없으니 날렸을 뿐이다. 연우가 낯선 남자에게 업혀 이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지석은 이 순간만을 생각했다. 저 남자를 죽도록 패줘야겠다는 생각. 그래서 그 남자가 제 앞에 손을 내밀고 말을 꺼내는 것과 동시에 지석의 주먹이 남자를 향해 날아갔을 뿐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잘못된 한 가지가 더 있다. 너무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날렸더니 남자를 날아가게 한 지석의 주먹에도 무언가 무리가 온 듯하다. 주먹이 욱신욱신 아프다. 물론 지석의 마음은 제 주먹의 백 배, 아니 천 배쯤 더 고통스럽고. 그 아픈 마음이 억울하고 제 앞에서 씩씩거리는 여자가 못 견디도록 미워서 지석이 다시 연우를 향해 비아냥을 날렸다.

“김연우. 보기보다 재주가 좋은가 봐. 며칠 사이 남자를 또 바꾸셨네. 아. 그렇지. 그래. 나도 겪어 봤지. 좋았지. 생각보다 훨씬 더.”
“이 미친놈이 뭐? 무슨…….”

지석의 말이 너무 황당한 나머지 연우는 충격에 말을 맺지 못했고 지석은 그런 연우를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정철은 그런 남자를 바라보며 남자의 분노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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