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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삶이 자유로워지는 일곱 가지 조금 다른 생각들)

박대진 (지은이)
  |  
센추리원
2014-04-1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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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책 정보

· 제목 : 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삶이 자유로워지는 일곱 가지 조금 다른 생각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660093
· 쪽수 : 300쪽

책 소개

인문학의 본고장인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를 돌아보며 쓴 글이다. 오랜 유학 생활 중에 경험한 프랑스식 삶의 태도를 거울삼아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곱씹어본다.

목차

머리말 | 자유가 많아졌는데 왜 자유롭지 못할까

1장 시선 줄 때도 받을 때도 예의가 필요하다
: 파리에서 매트리스를 나르는 방법
: 시선에 담담해지기 vs 시선을 즐기기
: 함부로 쳐다보지 않는 배려
: 보여줄 것인가, 감출 것인가
: 타급타족 사회에서 ‘남들처럼’ 살기
: 행복해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사소함에서 배우기] 어느 재벌 부부의 스쿠터

2장 선택 몰라서가 아니라 두려워서 어렵다
: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게 왜 그리도 어려울까
: 이것이 정말 ‘해야 할 일’일까
: 모난 돌 되기의 두려움
: 가장 중요한 질문 ‘무엇을 향해 갈 것인가’
: 다이어트 하듯이 행복을 찾아라
[사소함에서 배우기] 행복 지수 1위 국가 부탄의 숨은 노력들

3장 비교 남과 다른 것 같다면 그게 정상이다
: 행복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 숫자는 그냥 숫자일 뿐이다
: 나만의 이름이 사라지는 세상
: 숫자 뒤에 가려진 삶을 생략하지 말자
: 함부로 비교하는 것의 위험성
: 행복해지기 위해 꼭 ‘파이팅’ 해야 할까
[사소함에서 배우기] ‘누구나 그렇다’와 ‘그런 사람도 있다’

4장 사소함 인생의 80퍼센트는 사소한 것들로 이뤄진다
: 사소한 것에 목숨 걸면 왜 안 되나요
: 사탕 한 봉지의 놀라운 힘
: 먹고살기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 나는 왜 브리콜라주에 빠졌나
: 사소하지만 위대하게, 일상의 주인이 되기
[사소함에서 배우기] 가정에도 메뉴판을 붙이자

5장 시간 시간을 절약한다는 것은 환상이다
: 느려도 느리지 않은 달팽이 같은 나라
: ‘빨리빨리’ 증상은 전염된다
: 빠른 것은 정말 경쟁력일까
: 그렇게 절약했던 시간은 어디로 갔나
: 사람보다 성과를 따지는 ‘경영학의 시간’
: 순간의 그릇을 키우는 ‘인문학의 시간’
: 빠름과 느림 사이에서 현명하게 선택하기
[사소함에서 배우기] 기다림에 익숙해지기 위한 작은 규칙들

6장 공간 비울수록 넓어진다
: 각자의 공간을 지키려는 싸움
: 나만의 정신적 영역이 침범당할 때
: 나와 남 사이에 적당한 담 쌓기
: 달동네와 초고층 아파트의 공통점
: 문득 창밖을 바라본다는 것에 대하여
: 공간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 ’비움’
: 삶에는 주기적으로 비움이 필요하다
[사소함에서 배우기] 채우는 여행에서 비우는 여행으로

7장 결심 삶을 바꿀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다
: 생각이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 아는 것, 느끼는 것, 행동하는 것
: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
: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 돈과 행복에 대한 현실적 생각
: 행복이라는 엘리베이터에 오르기 위해
[사소함에서 배우기] 함께 배우고 실천한다면

맺음말 | 인생이라는 도서관에서

저자소개

박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 프랑스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책을 쓰거나 집을 지어요. 프랑스어, 영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기도 해요. 옮긴 책으로 〈무브무브 플랩북〉 시리즈, 《눈세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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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소처럼 샤워 타월에 바디샴푸를 짠 다음 거품을 내려고 문질렀는데 웬일인지 거품이 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비누로 대충 샤워를 마친 다음 살펴보니, 바디샴푸인 줄 알고 사용한 것이 사실은 바디로션이었다. (…) 순간 뭐가 문제였는지를 깨달았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바디샴푸인 줄 알고 열심히 썼던 것이 사실은 바디로션이었다는 것을. 행복해지려고 열심히 살았지만, 바디로션을 들고 아무리 애를 써도 행복이라는 샤워를 할 수는 없었다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게 행복인지 아니면 돈이나 사회적 지위인지부터 확실히 알았어야 했다. 행복을 원했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도 정확히 알아야 했다. 애초에 기준과 방향부터 잘못된 것이다. 결국 행복에도 공부가 필요했던 것이다. [p.7 머리말]


프랑스인들은 아이 때부터 '시선의 예의'를 배운다. 아이가 다른 사람을 필요 이상으로, 즉 남이 느낄 정도로 오래 쳐다보면 엄마가 그건 예의에 어긋나고 버릇없는 짓이라고 바로 주의를 준다. 설사 남이 나와 좀 다른 모습이고, 좀 다른 행동을 하더라도 말이다. (…) 반대로 내가 좀 별다른 행동을 해도 남들이 쳐다보지 않는다는 경험을 하다 보면 나 역시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게 된다. (…) 시선의 예의가 가르치는 의도적 무관심은 '시선의 습관'이 되고, 그것은 남의 시선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삶으로 이어진다. [ p.37 시선_ 무관심이 때로는 존중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남들을 따라 선택하고 결정할 때 간과하는 것이 있다. 우리가 따라 하는 '남들'이, 합리적인 최선의 선택을 도출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몰래 따로 모여서 의논하거나 연구 및 조사를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남들도 그저 또 다른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을 뿐이다. 심리학에서' 다수의 무지'라고 부르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 그러다 보니 우리에게는 분명 선택의 자유가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남의 시선, 다수의 선택이 주는 압박이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p.69 선택_ 모난 돌 되기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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