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꿈을 심어주는 환상동화)

루이스 캐럴 (지은이), 임진아 (그림), 류지원 (옮긴이)
단한권의책
6,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5,850원 -10% 2,500원
320원
8,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꿈을 심어주는 환상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869759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영어 전문 번역가 류지원의 깔끔한 번역과 임진아 작가의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150년 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로운 옷을 입고 탄생했다. 언니와 강둑에 앉아 놀던 앨리스는 사람처럼 말하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분홍 눈의 하얀 토끼를 발견한다.

목차

1. 토끼굴 아래로 떨어지다 8
2. 눈물 연못 22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36
4. 하얀 토끼와 작은 빌을 보내다 48
5. 애벌레의 충고 64
6. 돼지와 후추 80
7. 미친 다과회 98
8. 여왕의 크로케 경기 116
9. 가짜 거북 이야기 136
10. 바닷가재 카드릴 154
11. 누가 파이를 훔쳤나? 172
12. 앨리스의 증언 188

The Original Text(영문판) 207

저자소개

루이스 캐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던 헨리 조지 리델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땅속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1년 후 이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정식 출간되었다. 이때 즈음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 Charles Lutwidge를 라틴어인 Carolus Ludovicus로 바꾼 후, 이를 다시 영어화하여 앞뒤를 바꾼 것이다. 캐럴의 재치가 돋보이는 필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후 지금까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으로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이 책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럴은 그 밖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실비와 브루노》 등의 동화를 썼고, 《행렬식에 관한 입문서》, 《헝클어진 이야기》, 《수학적 호기심》 등 수학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1898년 1월 14일,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시신은 마운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펼치기
류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책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빨간 머리 앤』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보이지 않는 물, 가상수』 등이 있다.
펼치기
임진아 (그림)    정보 더보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책, 소설 표지, 삽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narujinah ·인스타그램 instarram.com/narujinah
펼치기

책속에서

거기까지는 그렇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그 토끼가 혼자 “아, 이런! 이런! 이러다 늦겠는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앨리스는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앨리스는 나중에 그것이 굉장히 이상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는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그 토끼가 자기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본 뒤 다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보자, 앨리스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전에는 조끼를 입은 토끼나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호기심이 불타오른 앨리스는 그 토끼를 뒤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갔다. 그리고 마침 그 토끼가 울타리 아래에 있는 커다란 토끼 굴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 순간, 앨리스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방법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토끼의 뒤를 쫓아 굴로 뛰어들었다.
그 토끼 굴은 터널처럼 똑바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바닥이 푹 꺼졌다. 너무 갑작스러워 앨리스는 멈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우물처럼 보이는 깊은 굴속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그 아기는 어떻게 되었지? 물어본다는 걸 깜빡할 뻔했네.”
마치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돌아온 것처럼 앨리스도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 애는 돼지로 변했어요.”
“그럴 줄 알았지.”
고양이가 말하고 나서 다시 사라졌다.
앨리스는 그 고양이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조금 더 기다렸지만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후 3월의 토끼가 산다고 했던 방향으로 걸어갔다. 앨리스는 중얼거렸다.
“난 모자 장수들을 전에도 본 적이 있어. 3월의 토끼가 훨씬 더 재미있을 거야. 지금은 5월이니까 그 토끼가 미쳐 날뛰지는 않겠지. 적어도 3월만큼은 아닐 거야.”
앨리스가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들었는데, 나뭇가지 위에 체셔 고양이가 다시 앉아 있었다.
고양이가 말했다.
“아까 ‘돼지’라고 했니, 아니면 ‘무화과’라고 했니?(돼지pig와 무화과fig의 발음이 유사하다.-옮긴이)”
앨리스가 대답했다.
“‘돼지’라고 했어요. 그렇게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그러니까 너무 어지러워요!”
고양이가 말했다.
“알았어.”
그러더니 고양이는 이번에는 천천히 사라졌다. 꼬리 끝부터 없어지더니 고양이의 웃음이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고양이가 사라지고 난 뒤에도 한동안 그 웃음은 남아 있었다.
앨리스는 생각했다.
“어머! 나는 웃지 않는 고양이는 자주 봤지만 고양이 없는 웃음은 처음 봐! 내가 살면서 본 것 중에 제일 신기한 거야!”


“배심원들은 평결을 내리시오.”
왕은 오늘 벌써 이 말을 스무 번째 했다.
여왕이 말했다.
“안 돼, 안 돼! 선고를 먼저 내리고, 그다음에 평결을 내려야지.”
앨리스가 크게 소리쳤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선고를 먼저 내린다니요!”
여왕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입 좀 다물어!”
앨리스가 말했다.
“싫어요!”
여왕이 목청껏 외쳤다.
“저 아이의 목을 베어라!”
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앨리스가 말했다.
“누가 당신 말을 듣기나 한대요?”(앨리스는 이때 엄청나게 커져 있었다.)
“당신은 카드 한 벌에 불과해요!”
이때 카드들이 공중으로 솟아올라 앨리스를 향해 날아왔다. 앨리스는 놀라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서 살짝 비명을 질렀다.
그러고는 그 카드들을 내치려고 했다. 그때 앨리스는 갑자기 언니의 무릎을 베고 강둑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앨리스의 언니는 앨리스의 얼굴 위로 떨어진 낙엽들을 살며시 치워주고 있었다.
앨리스의 언니가 말했다.
“일어나, 앨리스! 어쩜 그렇게 오랫동안 자니!”
앨리스가 말했다.
“아,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어!”
그리고 앨리스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읽은 이 이상한 모험을 언니에게 기억나는 대로 모두 들려주었다. 앨리스가 이야기를 끝내자, 언니는 앨리스에게 입을 맞추고 말했다.
“정말 신기한 꿈을 꿨구나! 하지만 이제 차를 마실 시간이야. 늦겠어.”
앨리스는 일어나 뛰기 시작했다. 뛰어가면서, 앨리스는 정말 멋진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