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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두의 내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8937638
· 쪽수 : 2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8937638
· 쪽수 : 276쪽
책 소개
소설가 오선영이 등단 5년 만에 펴내는 첫 소설집이다. 총 8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 작품집은 정주할 곳을 상실한 채 부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리얼리티 넘치는 소재와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목차
해바라기 벽
로드킬
모두의 내력
칼
백과사전 만들기
밤의 행진
부고들
상자
소설가와 만나는 시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카메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유명 블로그에 오른 벽화 그림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검은색 도둑고양이와 노란머리의 어린왕자를 같은 앵글에 담을 수 있는 장소를 그들이 놓칠 리 없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 속에는 구역질나는 공중화장실이 없었다. - <해바라기 벽>
우리 집 벽과 담에 노란 해바라기가 수십 송이 피었다. 해바라기가 이글이글 뿜어내는 열기에 집안은 한증막처럼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할머니와 나는 해바라기 씨앗처럼 작고 까맣게 익어갔다. 우리는 해바라기 감옥에 갇혀 버렸다. - <해바라기 벽>
내 얼굴은 도굴꾼에게 금궤를 도난당한 인디아나 존스 같았다. 뭐라고 말해야 되나. 인디아나 존스와 라라크로프트는 내 영웅이자 롤 모델인데. 면접관은 그들을 한갓 유물파괴범, 죽은 사람의 물건이나 훔치는 잡도둑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 <모두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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