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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940003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행복한 산책 | 문용린
첫 머리에 인생 80년을 살아보니
첫 번째 산책 | 삶과 사람
행복한 산책 / 감동의 章 / 성인병의 진실
두 번째 산책 | 책과 세상
책 속의 스승 / 21세기를 사는 길 / 우주 속의 나
세 번째 산책 | 배움과 인생
100년 인생설계 / 인생계획서 / 멋진 생활 위대한 삶 / 인생백년
마음을 담는 글 A ‘Perfect’ Person Under Heaven | 조주형
저자소개
책속에서
· 이제 내 나이가 어머님 나이를 훨씬 넘어서 버렸다. 그렇지만 아직도 나는 어머니의 못 미더운 아기이고, 어머니는 태산같이 미더운 어른이시다. p.59
· 삶의 끝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할 때다. 이제부터는 “해야 할 일” 보다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추자. 젊어서는 잘 몰랐지만,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 p.124
· 젊어서는 하루는 짧고, 1년은 길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하루는 길어 지고, 1년은 짧아졌다. 베이컨의 이 말을 괴테는 이렇게 받았다. 젊어서는 세월 속에 담긴 것이 많아 길게 느껴지고, 나이 들면 담긴 것이 적어 짧게 느껴진다고. 우리 나이가 되면 10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다. p.124
· 아프지 않은 사람은 병원에 가지 마라. 아무 증상 없는 정상인도 30가지 검사를 받으면 10명 가운데 8명은 이상 수치가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생활이나 건강에 아무 지장도 없는 것이다. p.158
· 괴테는 ‘시’와 ‘현실’을 혼동하지 말 것을 젊은 시절의 가장 큰 교훈으로 삼았다. 꿈이요 공상인 “시”를 현실세계로 끌어내려 실현하려 하면 파탄이 온다. “현실”은 현실대로 살면서 그것을 시나 소설로 승화시켜야만 세상을 건전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 p.171
· 21세기에는 교양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이제 교양은 밖을 향한 것이 아니라 안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p.225
· 공자는 현실에 바탕한 리얼리스트였고, 노자는 이상에 바탕한 아이디얼리스트였다. 젊어서 돈과 출세의 공리주의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나이 들어 노자의 무위자연의 생활 품에 안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리다. p.228
· 대부분의 고민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거나 아니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이다. 이런 일들은 우리가 고민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들을 조용히 받아드리면 우리 고민의 92%가 사라진다. p.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