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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8946555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1장 좋은 것을 기르기
2장 나쁜 자극에 들러붙는 뇌
3장 녹색 뇌와 적색 뇌
4장 자기 자신을 치유하라
5장 알아차려라
6장 긍정적인 경험 만들기
7장 행복한 뇌 만들기
8장 잡초를 뽑고 꽃을 키우기
9장 활용
10장 21가지 보석
리뷰
책속에서
인간의 뇌는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생겨난 물건이 아니다. 인간의 뇌가 지금과 같은 역량과 성향을 가지게 된 데는 수천만 년이 걸렸으며, 이처럼 기나긴 비개인적인 역사를 만든 요인들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령 당신이 오늘 스무 가지 일을 해냈고, 한 가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해 보자. 잠자리에 들어서도 줄곧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실수일 것이다. 비록 그것이 하루 중 아주 작은 부분일지라도 말이다. 그 이유는 뇌의 진화에서 찾을 수 있다. 오랜 시간을 거쳐 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면, 우리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저마다의 머릿속에 있는 이 두루뭉술한 콜리플라워 같은 특별한 물건을 더 효율적으로 형성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문 57쪽 「나쁜 자극에 들러붙는 뇌」 중
뇌가 적색 설정이 되면, 정서적으로 기분이 나쁘고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며 인지 기능이 손상된다. 뇌의 적색 설정은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해, 또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체력을 고갈시킨다. 적색 설정이 되면 위축되어 자기표현을 하지 못하며, 큰 꿈을 꿀 수 없게 된다. 적색 설정은 과식이나 약물, 알코올, 비디오 게임, 포르노 등을 통해 잘못된 방식으로 자기 위안이나 자기 치료를 하도록 부추긴다. 한편 우리 몸의 스트레스 반응은 장기적인 형성과 복구 과정이다. 적색 영역이 기분 나빠지는 것은 실제로 그것이 나쁘기 때문이다. 적색 영역의 불쾌감은 가능한 빨리 그곳을 떠나야 한다는 원시적인 신호다.
본문 96쪽 「녹색 뇌와 적색 뇌」 중
학습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표류하는 마음 조각들을 지속하는 신경구조로 바꾸게 하는 다섯 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 즉 지속 시간과 강도, 다양성, 참신성, 개인적 관련성이 클수록 더 잘 기억된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뉴런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좋은 것을 취하기 수행을 하는 동안 더 많은 뉴런들이 연결된다.
자주 좋은 것을 취하는 경험은 이런 신경 흔적을 더욱 깊게 만든다. 마음/뇌 시스템의 상부에 이르면 분방한 상상과 명민하고 확실한 통찰, 매우 다채로운 느낌, 절묘한 이미지와 선율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기저로 내려가면 새로운 신경구조 형성은 기계적 과정이다. 더 많은 연장을 가지고 있을수록 더 자주 사용하게 되며, 그 연장을 더 오래 사용할수록 더 많은 신경구조를 키우게 된다. 많을수록 좋다. 게다가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요인이 다섯 가지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당장 한 가지가 당신에게 적절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으면 다른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본문 181쪽 「행복한 뇌 만들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