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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6

달빛 조각사 6

남희성 (지은이)
  |  
인타임
2023-08-2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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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6

책 정보

· 제목 : 달빛 조각사 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03330439
· 쪽수 : 640쪽

책 소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목차

영웅의 탑 7
스켈레톤 나이트 36
공주의 기사 58
역사적인 전투 80
위드의 귀환 106
번영의 상징 모라타 133
딸의 조각품 160
악독한 모라타 영주 189
드워프 왕국 217
드워프 아트핸드 236
악룡 케이베른 261
드워프 마을 아이언핸드 290
쿠르소 314
조각술 의뢰의 비밀 333
전율의 지휘관 360
데스핸드와의 싸움 382
대륙의 꿈 404
어린 드워프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434
정령 창조 455
어두운 게이머들의 대화 479
황야의여행자 500
다인의 기다림 516
드워프들의 선물 543
미발견 던전 568
《길드라스의 이상한 이야기책》 589
보여 주는 능력 613

저자소개

남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달빛 조각사》는 인터넷 사이트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각종 순위 베스트에 등극할 만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먹고살기 위해 게임을 업으로 삼아야 했던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게임 생활기는, 천편일률적이었던 게임 소설의 틀을 벗어나 NPC와 유저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거기에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묘사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구성으로 세공된 작품은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빛나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어둠의 군주》, 《하이마》, 《태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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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거 진짜 그림이다.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 저렇게 영웅적으로 싸우는 기사라니…….”
이야기가 좋았다.
너무나도 낭만적이라서 웬만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모두 빠져들 수밖에 없으리라.
그때 직원 한 사람이 갑자기 박수를 쳤다.
“앗!”
“왜, 무슨 일인데? 뭐라도 발견했어?”
“그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뭐!”
“공주가 죽었는데요.”
“뭐, 뭐?”
“그러니까… 아래쪽의 화면을 보세요. 방치되어서 죽었습니다. 백마랑 같이요.”
“…….”
완전하게 전투에 몰입해 버린 위드는 공주와 백마의 안위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
혼자서 드레이크에 올라타고 나서 기사답게 호쾌하게 싸우다 보니 정작 공주는 몬스터들에 의해 죽어 버린 후였다.


― 나를 조각해 줘.
― 제발.
― 어서 나를 표현해 봐라. 네가 조각사라면 그 하찮은 재주를 발휘해. 크하하하하핫!
― 우리를 외면하는 이유가 뭐지? 너까지 외면하면 우리는 영원히 세상에 나설 수가 없게 될 거야.
― 왜 프레야는 조각하면서 우리는…….
영문도 알 수 없는 내용의 속삭임들이 귀를 간질였다.
“대체 뭘 조각해 달란 건지 얘기를 하라니까!”
참다못한 위드가 버럭 고함을 치니, 근처에 있던 유저들이 돌아봤다.
“왜 저러는 거야?”
“성질 참 안 좋네.”
“냅 둬. 예술가들이 다 저런 식이지.”
“뭔가를 창조하기 위한 조각사의 고뇌일 거야.”
다행히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넘어가 줬다.
당사자인 위드는 정말로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었다.
― 나를 조각해라, 나를!
― 조각하지 않을 거야? 네게는 굉장한 영광이 될 텐데…….
― 무지한 조각사여, 우리를 구원해 줘.
무엇을 조각해야 하는지도 말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조각해 달라고 떼만 쓰고 있다.


위드는 단순한 노가다라도 반갑게 받아들였고, 조각술의 상당 부분도 그렇게 성장시켰다.
하지만 그러면서 조각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지는 않은 것 같았다.
‘조각술로 받을 수 있는 의뢰들. 그것은 어쩌면 이렇게 한심한 수준일지도 모른다.’
거대 조각상들을 특기처럼 만들었으나, 그게 조각술 의뢰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모험을 하고, 전투를 하고, 동료들을 구하는 이런 일들은 조각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골방에서 끝없이 조각품만 만들어야 될지도 모른다.
재봉사나 대장장이도 사실 그 형편이 그렇게 다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간에 조각사로서는 모험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들었다.
‘아니. 젠장! 이건 사실일 거야. 조각술로 모험을 하다니, 있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
위드는 절망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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