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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건축왕 정세권

(집을 지어 나라를 지킨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

김경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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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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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건축왕 정세권 (집을 지어 나라를 지킨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2401103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한옥의 멋과 민족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북촌과 익선동의 기원을 밝히는 책이다. 오늘날 세계인이 찾는 명소의 시작이,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살 터전을 잃지 않게 하겠다’는 한 개발자의 신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생생히 복원한다. 그 주인공은 근대식 한옥단지를 처음 개발한 ‘건축왕’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이다.

목차

프롤로그_우리는 왜 정세권을 기억해야 하는가
정세권 소개_조선 최초의 디벨로퍼이자 민족운동가

1장. 근대적 디벨로퍼의 출현,
토지 전쟁의 서막이 오르다

경성이 어찌 조선사람의 경성인가
사람은 몰려드는데 살 집이 없다
암울한 시대, 북촌에 일본의 그림자가 짙어지다
기어코 이 지역만큼은 일본인에게 내주지 않겠다

2장. 조선이 낳은 천재, 건축왕 되다
경성 땅을 지킨 근대적 디벨로퍼들
북촌 한옥마을이 탄생한 이유
거대한 꿈을 품은 경성의 건축왕
기회의 땅 북촌에 터를 잡다
전방위적 부동산 거대 기업을 일구다
건축왕의 놀라운 불황 타개 전략
80년 전의 대규모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더 위생적이고 더 실용적이고 더 경제적인 주택 개발을 위한 노력
건양사 경성 개발의 빛나는 가치
일제의 뉴타운 개발에 맞선 왕십리 토지 전쟁

3장. 우리 집, 우리 말을 지켜낸
민족운동가 정세권을 기억하라

신흥 민족 자본가와 민족 언론인의 연대
조선물산장려운동의 황금기를 열다
“백난중분투하는 정세권 씨에게 감사하라”
회사를 희생하면서까지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지원했는데도
낙원동 300번지 붉은 벽돌집의 추억
대자본가의 위험한 독립운동
일제가 고문을 하고 재산을 앗아가니
한국 사람은 한국 문화로 더 밝아지게
건축왕은 가고 아름다운 한옥마을만 남아

에필로그_기농 정세권을 기리며
참고문헌 및 자료 출처
그림자료 출처

저자소개

김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UC 버클리 정보시스템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후, 보스턴 소재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 PPR에서 오피스 가격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글로벌 부동산을 연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장 분석, 글로벌 오피스 비교, 공공민간협동개발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와 ≪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 ≫,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도시개발, 길을 잃다≫, 익선동의 가치를 재조명한 ≪리씽킹 서울≫ 등이 있다.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에 ‘김경민의 이코노믹스’ 를 연재하고 있다. 미디어 컨트리뷰터로서 SBS <교양이를 부탁해>, MBC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KBS <머니올라> 등 다양한 채널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 <김경민의 노트>에서 도시와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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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동산시장을 분석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내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 보석 같은 곳을 처음 개발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조사 결과 익선동 166번지를 개발한 디벨로퍼가, 오늘날 북촌 한옥마을의 중심인 가회동 31번지-남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대표적 장소-를 개발한 인물과 동일인임을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 그가 서울 곳곳에서 한옥 개발을 주도한 인물임을 알게 되었고, 직감적으로 “어쩌면 대단한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추론을 하게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일제의 주택문제 해결은 기실 일본인 주택 부족 해결을 의미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가 일본인의 북진(북촌 진출)이었다. 따라서 경성의 조선인들은 주택 부족 문제에 힘들어했고 자신들의 터전인 북촌에서 쫓겨나는 형국이었다. 그렇기에 조선인들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력 또는 조직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처럼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에서 조선인 주택수요층을 위한 새로운 조직이 등장하는데, 건양사의 정세권을 위시한 조선인 출신 신흥 자본가 계층, 즉 근대적 디벨로퍼들이었다. 이들은 늘어나는 인구를 볼 때, 주택사업(주택 개발 및 운영)이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고, 일부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민족적 소명을 갖고 사업에 임했다.
- 1장


정세권은 건양주택의 장점으로 위생적이고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수도시설을 한옥 내부에 설치하고 부엌바닥에 타일을 깔거나 석탄 아궁이를 설치해 기존의 한옥이 가지고 있던 위생상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햇빛이 잘 드는 남쪽 면을 넓게 설계하고, 집 내부의 이동을 효율화하기 위해 방과 부엌 등의 공간을 위계를 고려해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그리고 식당, 세탁장, 하수구등이 모두 물을 사용하는 주방에 인접해 사용이 편리했다.
-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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