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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리부트 시에나 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225
· 쪽수 : 4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225
· 쪽수 : 440쪽
책 소개
블랙라벨클럽 31권. 2015 블랙라벨클럽 공모전 수상 작품. 황제 카를의 정적인 황태후 아리아에게 간택되어 부군 없이 결혼식을 올린 허수아비 황후 시에나. 황태후의 손에 이용당하다 비참하게 죽은 그녀는 5년의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회귀한다.
목차
15. 덫
16. 전조
17. 전운
18. 또 다른 시작
닫는 이야기. 두 사람이 함께한다는 것
-외전-
외전. 따뜻한 계절
외전. 함께할 미래
16. 전조
17. 전운
18. 또 다른 시작
닫는 이야기. 두 사람이 함께한다는 것
-외전-
외전. 따뜻한 계절
외전. 함께할 미래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대가 바빠서 얼굴 볼 새도 없을 때 문득 그날이 떠오르더라고. 나무에 올라 함께 하늘 위로 떠오르는 등불을 바라봤던 그날이.”
그의 말에 시에나의 시선이 아련해졌다. 오래전의 이야기이지만 마치 어제 있었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코끝으로 전해진 알코올 향이라던가, 나무의 거친 촉감, 끝없이 하늘 위로 떠오른 등불. 그때는 아리아가 있는 황실로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에 꽤 복잡한 심경이었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지난 일들이 되었다. 그저 그날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만큼.
카를이 시에나의 목덜미로 얼굴을 파묻으며 말했다.
“그때는 그대와 함께 저렇게 하늘을 가득 채우는 연등을 볼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 여겼는데…… 어느새 그대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더군.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대와 함께해 온 모든 것들이 내게 추억이 되었다고.”
시에나는 자신의 허리를 감싼 카를의 손등 위에 자신의 손을 얹었다.
“항상 그대에게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 주고, 들려주고 싶어. 그리고 그 자리에 내가 함께했으면 좋겠어. 그대와 평생 좋은 추억만 쌓으며 늙어 가고 싶어.”
카를의 말에 시에나는 대답 대신 몸을 돌려 그의 품을 파고들었다. 오늘의 일도 내일이 되면 추억이 될 것이다. 카를의 따뜻한 체온까지도 추억 속에 함께 보관하고 싶었다.
-4권 외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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