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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능엄경 - 상

[POD] 능엄경 - 상

무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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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능엄경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POD] 능엄경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27209124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17-01-12

목차

1. 경 말씀한 동기 --------------------------------- 8
2. 마음의 처소를 묻다 --------------------------- 35
3. 견이 곧 참마음이다 --------------------------- 45
4. 참견을 드러내다 ------------------------------ 59
5. 객진번뇌의 그르침 ---------------------------- 75
6. 견은 멸하지 않는다 --------------------------- 99
7. 견은 유실하지 않는다 ------------------------ 117
8. 견은 돌려보낼 수 없다 ------------------------ 132
9. 견은 혼란하지 않는다 ------------------------- 158
10. 참견은 한량이 없다 -------------------------- 170
11. 견은 나눌 수 없다 ---------------------------- 182
12. 참견은 요량할 수 없다 ----------------------- 197
13. 견은 견을 떠나 있다(참견은 볼 수 없다) ----- 204
14. 허망한 견의 작용에서 참견을 보이다 -------- 213
15. 사과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 230
1) 오음이 곧 여래장 ----------------------------- 230
2) 수음,상음,행음,식음이 여래장임을 밝히다 --- 234
* 오온의 정리 ---------------------------------- 239
3) 육입이 곧 여래장 ----------------------------- 245
4) 십이처가 여래장 ------------------------------ 269
5) 십팔계(육근+육입+육식)가 곧 여래장 ------- 282
16. 七大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 302
1) 지대의 성품 ----------------------------------- 303
2) 화대의 성품 ----------------------------------- 306
3) 수대의 성품 ---------------------------------- 309
4) 풍대의 성품 ---------------------------------- 312
5) 공대의 성품 ---------------------------------- 315
6) 견대의 성품 ---------------------------------- 319
7) 식대의 성품 ---------------------------------- 325
17. 아난이 기뻐하다 ----------------------------- 334
18. 세계와 중생이 생기던 일 -------------------- 335
1) 살도음의 세 가지 --------------------------- 344
2) 미혹함은 근본이 없다 ---------------------- 348
19. 공불공 여래장을 말하다 -------------------- 352
20. 연야달다의 비유 ---------------------------- 361

저자소개

무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존층으로 둘러싸인 지구는 마치 밀봉된 통과 같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모양을 바꿔 육도를 윤회하면서 생멸변화를 일으킨다. 만일 고정적인 형태의 틀을 지녔다면 인간과 축생은 자신의 형태를 간직한 채 인간은 계속 인간으로 축생은 축생으로 태어나야 하지만 고정적인 형태의 틀을 지니지 못한 탓으로 육도를 오르내리게 된다. 결국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통 안을 벗어나지 못한 채 끝없이 모양을 바꿔가며 공존하기에 피고 지는 꽃처럼 개체를 지닌 자아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늘 변함없는 땅과 같은 존재이며 통 안의 허공과 같은 존재이다. 그렇기에 변해도 변하지 않고 생겨났어도 생겨난 바가 없는 본질로 존재하므로 허공에 둥실 떠있는 지구는 먼지와 같아 모양을 지닌 것들은 실체가 없기에 남김없이 허공으로 흩어져 돌아가므로 제각각 나누어진 개체가 아니기에 생겨났으나 어디로부터 오지도 않으며 멸하지만 어느 곳으로도 가는 바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아가 본래 없는데 무슨 깨달음의 법을 구할 것이며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본다면 없는 개체를 집착하며 부처를 보려는 관념은 중생과 부처, 선과 악, 밝음과 어둠으로 나누려는 양변으로 인해 아상에 집착하여 취사선택의 마음을 일으키므로 고통의 늪에 빠져 무명의 꿈속을 헤매는 어리석은 무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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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 러 두 기

생각한다는 것은 사물에 의하여 보고 들은 것들을 인식하고 분별하는 작용이다. 그것은 생각의 모양을 짓는 것이며 생각이란 보고 듣고 맛보는 자체가 생각이다.

즉 눈에 사물이 비치는 것이 생각이며 귀에 소리가 들려오며, 그것을 깨닫고,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며 알게 되는 것이 견문각지(見聞覺知)하는 것이며 의지가 닿지 않을 수 없는 영역이 생각이다.

우리가 생각과 생각의 모양을 구별치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과 마음을 엇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을 이루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생각의 모양을 짓기 때문에 아상이 생겨난 것이다.

생각은 지금 현재 보이고 들려오는 자체인 까닭에 의도된 바가 없다. 반면에 생각의 모양에는 과거의 기억과 언어적 관념이 달라붙어 있다. 그렇기에 언어적 관념을 통해 생각을 틀 잡을 수 있다. 생각을 틀 잡는다는 것은 보이고 들리는 것을 과거와 비교하면서 좋고 나쁜 양변을 취하려는 것이다.

양변을 나누게 되면 취하고 버리려는 의도를 지니게 된다. 이처럼 의도된 바를 지녔기에 그것이 세상에 의해 좌절되면 고통을 겪게 된다. 그렇기에 고통을 일으키고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생각에 모양을 지으려는 의도된 바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아상이 나타나면서 인간은 길흉화복을 겪게 되었다.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평생 동안 안간힘을 쓰지만 아상이 고통을 잉태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면 오히려 세상과 부딪히기만 할 것이다.

아상의 재료가 되는 생각이란 우주적 본성인 견문각지로 행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은 우주적인 성품인 견문각지로 하여금 보고 듣고 느끼는 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그것을 여래장이라고도 한다.

모든 생명체는 여래장의 현현이기에 과거의 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마치 과거 업에 의해 현생의 삶이 강물에 비친 달처럼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인간은 두 가지를 힘쓰며 살아야 한다고 붓다는 말씀하였다. 첫째는 일체의 모든 것이 여래장으로 비추어진 것을 분명히 알아서 마음의 집착을 벗어나야 하며, 둘째는 후대 사람들을 자비로 감싸야 한다고 하였다.

모든 것이 과거의 업으로 나타나는 운명론에 빠져 불편한 현실을 벗어나려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지금 행해지는 모습이 다음 생에 그대로 비추임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여 일구는 모습이 후대의 사람들을 자비로 감싸는 것이며, 후대의 사람들이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 현재뿐이다. 그것이 실존이며 견문각지이다. 지금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것이지 이미 지나간 과거나 미래의 것을 보고 들으며 깨닫고 알 수는 없다.

번뇌를 영원히 벗어난 마음의 평화를 원치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인류의 숙원이며 인간이 풀어야 할 신비의 수수께끼이다.

그것을 풀기 위한 길을 걷는 사람들은 보이고 들리는 생각에 대하여 모양을 만들지 않는다. 단순히 보고 듣고 알면 그만이다. 붓다는 그것을 일컬어 보고 들음에 앎이 없으면 해탈이고, 보고 들음에 앎이 있으면 곧 번뇌라며 길을 일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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