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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28801136
· 쪽수 : 102쪽
책 소개
목차
01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다차원성
02 커뮤니케이션 능력 연구
03 표현 능력
04 스피치 능력
05 정서적 소통 능력
06 SNS 능력
07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청취 능력
08 성향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09 유사 커뮤니케이션 능력
10 종합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저자소개
책속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언어적 능력과 구분되어야 한다. 말하기가 곧 커뮤니케이션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상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공감에 초점을 둔다. 반면 스피치는 일방적, 자기 중심적 말하기 능력에 가깝다. 스피치 교육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잘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교육은 사적 대화나 공적 토론 상황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와 공감, 설득이나 협상, 갈등 해결, 리더십 등 개인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인관계를 발전시킨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쟁점” 중에서
의사소통 영역은 표현과 이해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현은 말과 글을 통해 생각과 감정, 정보를 전달하는 행위다. 이해는 상대가 표현한 내용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행위라는 점에 비추어 보면, 자기표현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는 모든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다.
- “표현 능력” 중에서
신체 언어는 ‘묘사’와 ‘조절’ 기능을 한다. 묘사란 언어적 의사소통과 함께 수행되면서, 의사소통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가게에서 “저거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서 특정 제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 “네”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행위가 그 예다. 조절이란 다른 사람의 말을 확인하거나 통제하는 비언어적 단서로 작용하는 것이다. 연사의 강연에 머리를 끄덕이는 행위는 ‘내가 잘 따라가고 있으니 계속하라’거나, ‘내가 이해하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의미를 담는다. 반대로 눈을 치켜뜬다면 내용의 진의를 의심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연사는 자신의 강연 내용과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청취 능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