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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img_thumb2/979112881929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28819292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1-03-20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00 프롤로그: 찾아보기
01 정의로운 땅
01½ 많은 책 만들기
02 태초에 말이 있었다
02½ 전체 가운데 일부
03 자연의 역사
03½ ABC처럼 쉽게
04 동그란 지구 구석구석에 대한 상상
04½ 코덱스의 발명
05 학문의 계통
05½ 법정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사전
06 의술
06½ 표절
07 새로운 세상
07½ 참고도서 정리하는 방법
08 놀라운 기법
08½ 사람 모으기
09 인간 본성의 나약함
09½ 무지, 단순 무식
10 언어의 길목 지키기
10½ 유령과 마운트위젤
11 신앙의 길
11½ 누가 어디에 있나
12 성적 유희
12½ 남성 동호회
13 가장 작은 공간에 지식 모으기
13½ 사전이냐, 백과사전이냐?
14 빨강 머리와 인도인
14½ 소규모 집단
15 시간 때우기
15½ 절판
16 박식함이 돋보이는 불후의 저서
16½ 판 수 세어 보기
17 고대 그리스의 영광, 로마의 위엄
17½ 사라진 프로젝트
18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어
18½ 기한이 지나 완성되는 참고도서들
19 말의 자선냄비
19½ 사전 읽기
20 현대 약물학
20½ 미완성 혹은 중단된 프로젝트
21 주춧돌
21½ 색인 학습
22 양질의 삶
22½ 희한하고 믿기 어려운 참고도서
23 순수한 물질에 대한 추정
23½ 추가 비용 없이!
24 완전하고 권위 있는 정보
24½ 지워진 사람들
25 특별할 게 없는 책
맺음말: 세상의 정보
어원에 따른 간략 용어 설명
감사의 글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정보를 모두 한데 모았을까? 무엇이 그들을 이 일에 적합한 인물로 만들었을까? 그들은 작업에 어떻게 착수했을까? 수년, 심지어는 수십 년간, 100만 단어가 넘는 방대한 책을 편찬하는 작업을 계속하게 만든 요인은 무엇인가? 책에 포함된 것과 생략된 것은 무엇인가? 세상은 이 책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이 책들을 제작하고 활용하던 시대의 사고방식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_“00 프롤로그: 찾아보기” 중에서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과 동로마의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이다. 오래 전 사라진 두 문명사회에서 탄생한 이들 법전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법률 저작이며 다른 경로로는 전혀 얻을 수 없는 당시의 일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들 저작과 관련된 고대 이야기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의 현대 이야기들은 19세기에야 비로소 알려진다.
_“01 정의로운 땅” 중에서
메르카토르처럼 오르텔리우스는 엄밀히 말해 조각사로 출발했지만 지도 제작 역시 그에게는 매력적이었다. 그는 이탈리아, 프랑크푸르트, 파리, 영국 등 여러 지역을 폭넓게 돌아다녔고 때로는 메르카토르와 동행했다. 오르텔리우스는 세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지식으로 남의 지도를 새겨 주던 일에서 벗어나 스스로 지도 제작에 나설 수 있었다. 드디어 1564년 첫 지도책 『세계지도』를 펴냈다.
_“07 새로운 세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