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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28823107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7-02-16
책 소개
목차
새장 속의 매(籠鷹詞)
험난한 인생행로(行路難)
법화사의 서쪽 정자에서 밤에 술을 마시며(法華寺西亭夜飮)
초가을 밤에 앉아 오무릉에게(初秋夜坐贈呉武陵)
양백화(楊白花)
염계(冉溪)
시냇가에 사노라니(溪居)
초여름에 비 내린 뒤 우계를 찾아(夏初雨後尋愚溪)
비가 내린 뒤 새벽에 혼자 우계 북쪽의 연못으로 가서(雨後曉行獨至愚溪北池)
비가 갠 뒤에 강나루로 갔더니(雨晴至江渡)
아침에 산인 사씨를 데리고 우지로 가며(旦㩦謝山人至愚池)
유이십팔과 함께 형주자사 여씨를 위해 통곡하고 아울러 강릉의 이씨·원씨 두 시어사에게 부친다(同劉二十八哭呂衡州, 兼寄江陵李元二侍御)
남간에서(南磵中題)
황계로 들어가서 원숭이 소리를 듣고(入黃溪聞猿)
어사중승 최씨를 따라 소부 노씨의 시골집에 들러(從崔中丞過盧少府郊居)
새벽에 초사가 계시는 절로 가서 ≪묘법연화경≫을 읽고(晨詣超師院讀≪蓮經≫)
밤중에 일어나 서원을 바라보다 달이 뜨는 것을 보고(中夜起望西園値月上)
해석류를 막 심고(新植海石榴)
일찍 핀 매화(早梅)
매우(梅雨)
영릉의 초봄(零陵早春)
농가 1(田家 其一)
2(田家 其二)
늙은 어부(漁翁)
여름밤에 너무 더워 서쪽 누각에 올라가서(夏夜苦熱登西樓)
혼자 잠 깨어(獨覺)
교외 집의 설(郊居歲首)
가을날 새벽에 남쪽 계곡으로 가다가 황폐한 마을을 지나며(秋曉行南谷經荒村)
여름낮에 우연히(夏晝偶作)
강가의 눈(江雪)
어명을 받고 도성으로 가는 도중 영릉의 친구들에게(詔追赴都回寄零陵親故)
형산을 지나가다 새 꽃이 핀 것을 보고 영주에 있는 동생에게(過衡山見新花開却寄弟)
멱라강에서 바람을 만나(汨羅遇風)
어명을 받고 도성으로 가는 도중 2월에 파정에 이르러(詔追赴都二月至㶚亭上)
상산의 길가에 외솔이 있는데 사람들이 오며 가며 베어서 관솔로 삼는지라 호사가가 그것을 가련하게 여겨서 대를 엮어 울타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그것이 잘 자라게 해 놓았기에 느낀 바가 있어서 시를 짓는다(商山臨路有孤松, 往來斫以爲明, 好事者憐之, 編竹成援, 遂其生植, 感而賦詩)
형양에서 유몽득과 작별하며(衡陽與夢得分路贈别)
다시 유몽득과 작별하며(重别夢得)
다시 상강을 거슬러 오르며(再上湘江)
영남 지방에서 강을 따라가며(嶺南江行)
유주 성루에 올라서 장주·정주·봉주·연주 등 네 고을의 자사에게(登柳州城樓寄漳汀封連四州)
유주의 동족 백성(柳州峒氓)
유주의 2월에 용수 잎이 다 졌기에(柳州二月榕葉落盡偶題)
동생 종일과 작별하고(别舎弟宗一)
유주의 아산에 올라(登柳州峨山)
형주자사 노씨의 편지를 받았기에 시를 부친다(得盧衡州書因以詩寄)
호초상인과 함께 산을 바라보며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부친다(與浩初上人同看山寄京華親故)
유주성 서북쪽 모퉁이에 홍귤나무를 심고((柳州城西北隅種甘樹)
버드나무를 심고 나서 장난삼아 짓는다(種柳戱題)
목곡화를 심고 나서(種木槲花)
시랑 조씨가 상현을 지나가다 부쳐 보낸 시에 화답해(詶曹侍郎過象縣見寄)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새장 속의 매
찬 바람이 솨솨 불어 된서리가 날릴 때
푸른 매가 치고 올라가 새벽빛 속에 날았으리.
구름을 헤치고 안개를 뚫고 무지개를 끊으며
번개에 이어 벼락이 치듯 언덕을 스쳐 갔으리.
휙 하고 튼튼한 깃으로 가시나무를 자르고
내려가 여우와 토끼를 잡아 하늘로 솟았으리.
발톱의 털과 부리의 피에 온갖 새들 달아난 뒤
홀로 서서 두리번거리다 때로 격앙했으리.
뜨거운 바람과 무더위가 홀연 닥쳐왔을 때
날개가 떨어져 나가고 스스로 상처를 입었네.
풀밭의 살쾡이와 쥐에게 물릴까 벌벌 떨면서
하룻저녁에 열 번 돌아보며 놀라고 걱정하네.
청상의 계절이 다시 힘이 되어 주어
온갖 장애 다 없애고 구름 속에 날기만 바라네.
籠鷹詞
凄風淅瀝飛嚴霜
蒼鷹上擊翻曙光
雲披霧裂虹蜺斷
霹靂掣電捎平岡
砉然勁翮剪荆棘
下攫狐兎騰蒼茫
爪毛吻血百鳥逝
獨立四顧時激昻
炎風溽暑忽然至
羽翼脱落自摧藏
草中狸鼠足爲患
一夕十顧驚且傷
但願清商復爲假
拔去萬累雲間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