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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28827495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24-08-09
책 소개
목차
혈석
거리감
이주
도시에 있는 구멍
벽
예전과 같은 길을 가다
주홍빛
내 호주머니 속의 달
무명(無名)
신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수선화
방랑자
귀머거리를 이끄는 맹인
드럼 치기
질문들
난 네게 이걸 말하고 싶어
잃어버린 열쇠
황금 소 사원
그녀는 계속해서 짜 나간다
새벽 2시 30분
사무라이의 달
계약
가려운 데 긁기
우리네 꿈들의 겨울
전조
결국엔
이
지면(地面)
나비의 비행
너는 어디 있니?
오필리아
날개의 기억
교도관
문
시간
초소
모든 비밀 중의 비밀
카니발
드디어 흙은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게 했다
운이 바뀌다
소망을 비는 나무
묘비명
농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다
발을 맞추지 못하다
현재 시간
트래비스 강의 세례
어두운 숲
전당포
희망은 꿈
날씨 관찰
달 아이
험프티 타운
내 눈 건너편의 초원
파란 자전거
모자 쓴 남자
그리고 돌고래가 웃는다
숫자 연습
어두운 대지 속에서
영원의 다음 날
자유를 위해 울어라
실내화
J. 앨프리드 프루프록의 연가
매분
반 고흐는 색깔에 대해 알았다
작은 신비
멀리 날지 못하리
필름이 떨어졌다
불안감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1.
네가 왜
한밤중에 잠 못 이루며,
기묘한 붓글씨를 휘둘러 써
그 날개가 달에 닿도록 애쓰면서
새들이 나는 것을 지켜보기 시작했는지
난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난 네게 이걸 말하고 싶어〉 중에서
2.
우리는 젊고, 이제 막
어른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왜냐하면 내가 막 다 자랐을 때, 나는
수정 공처럼 둥근 그 나무를 발견했고,
내 인생의 모든 면면이, 내 앞에
손짓하는 길처럼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니까.
왜냐하면 나는 내가 가졌던 거의 모든
소망들이 성취되었다고 생각하니까.
-〈소망을 비는 나무〉 중에서
3.
당신은 팔로 나를 감싸며,
영원히 그렇게 있을 거라고 말했다?
매일 잠에서 깨어나면서, 나는 말한다,
이날은
영원의 다음 날이라고.
-〈영원의 다음 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