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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28828744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7-12-26
책 소개
목차
제6편 청(1644∼1911)의 학술과 사상
제1장 개설
제1절 청조의 학술 장려
제2절 학교와 과거
제3절 강희에서 건륭에 이르기까지의 편찬 사업
제4절 청조의 학풍
제2장 한학의 예비 시대
제1절 고염무
제2절 황종희
제3절 절동학파
제4절 염약거
제5절 모기령
제6절 호위
제3장 건륭·가경 시대의 한학
제1절 개설
제2절 삼혜
제3절 혜동의 영향을 받아 일가를 이룬 사람
1. 강성
2. 왕명성
3. 전대흔
제4절 무원학파
1. 강영
2. 대진
3. 단옥재
제5절 고우학파
1. 왕안국
2. 왕염손
3. 왕인지
제6절 완원
제7절 완원과 경향을 같이하는 한학자
1. 손성연
2. 왕중
3. 공광삼
제8절 최술
제4장 도광 이후의 학술과 사상
제1절 개설
제2절 건륭·가경의 여풍을 벗지 못한 한학자
1. 진례
2. 유월
제3절 도광 이후의 공양학과 그 선구자
1. 장존여
2. 장술조
제4절 도광 이후의 공양학자
1. 유봉록
2. 송상봉
3. 위원
4. 공자진
5. 대망
6. 능서
7. 진립
8. 진씨 부자
9. 피석서
10. 요평
11. 강유위
제5절 중국 근시의 경학
발(跋)
본서에 인용된 주요 일본 학자
찾아보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경학이란 것은 본래 반드시 실용에다 베풂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명유는 경학의 연구를 폐했기 때문에 유자는 점점 더 세상과 동떨어지고 공부를 하지 않게 되어 경세의 사업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것은 왕학가에 한한 것은 아니고, 주자학의 말파(末派)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염무·황종희 두 사람은 모두 이러한 폐풍에 대한 반동으로서 일어난 것인데, 송·명의 어록의 범위를 벗어나, 육경은 물론 역사·지리·제도 등 갖가지 방면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밀한 연구를 했다. 그리고 이것이 곧 후세의 고증학파가 일어난 까닭이지만, 그러나 그들 두 사람은 후세의 고증학파가 오직 학구적으로 고서를 연구한 것과는 달리 그 사상은 언제나 국계민생(國計民生)을 떠나지 않았다. 이것은 경학 본래의 성질이 그렇게 만든 바이기는 하지만, 당시 시세(時勢)의 영향 역시 컸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사람 다 명 말에 태어나, 몸소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서 크게 하고자 한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