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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28829352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18-02-19
책 소개
목차
기다림
달빛
몽상
석양의 햇살 I
황홀
어느 여인에게
아틀라스산에서의 어느 날
어린아이
꽃이 만발한 5월의 초원
밤의 대양
올랭피오에게
6월의 밤
시인의 본분
어느 시인에게
바닷가에 잠든 한 아이에게 바치는 묘비명
제비가 봄에 찾는 것은
저물어 가는 밤
젊은이들이여, 남의 말을 삼가라
전원을 찾아 나선 시인
푀이앙틴에서
오라! 보이지 않는 플루트가
행복한 사람
샘터
내일, 새벽 일찍
왔노라, 보았노라, 살았노라
들판의 안개 속으로 달이 보일 때
별
벼락
황혼
죽음
아침 산책
설명
봄이 오면
걸인
저녁의 기쁨
목동과 양 떼
어린 시절
하늘엔 광대한 빛이 넘치네
5월 1일
현관 처마 밑의 새끼 새
모래사장에 무리 지어 있던 사람들
소 울음소리
이제 계절이 저물어
잠든 보아스
여자의 손가락
파종의 계절, 저녁
가엾은 아이들
깨진 단지
봄
숲속에 도사린 위험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수정과 같은 그대의 시가 흘러나오도록 하라.
또한 지나는 길에, 땅에서 새어 나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든 물을 엄숙한 물결 속으로 거둬들이는,
꿈과 사상의 광대한 물줄기를, 풍요로워진 영혼들을 가로질러,
평온하고 순수한, 무한의 심연인 하느님을 향해
흘러가도록 하면서, 그대의 시가 달아나게 하라!
그대여, 어둠 속에서 행복하여라. 그대의 잊힌 삶 속에,
고매하고 성스러운 그대의 고요 속에
숨어 살라, 신비로운 사색가여!
또한 병들었지만 진지한 나그네가 있어,
우연히 그대의 은신처를 찾게 된다면,
그로 하여금 그대에게서 평화와 은밀한 소망을 얻게 하고,
피로를 잊고, 위험을 잊도록 하라.
또한 저 멀리, 모든 백성이 같은 물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대의 맑은 정신에서 물을 마시게 하라.
그대, 샘물처럼 작아지고, 강물처럼 커져라.
-<어느 시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