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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28861994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1-07-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생생한 사례에서 배우는 위기관리
01 개인의 위기
배우 박수인의 골프장 갑질 논란
‘트바로티’ 김호중, 도박과 병역특혜의 진실
국회의원 윤미향, ‘돈’의 무서움 간과
대한항공 이명희-조원태 모자의 핵심 빠진 사과문
사과의 정석 보여준 삼성 이재용 부회장
봉준호 감독에게 배워야 할 커뮤니케이션 센스
02 기업과 일반조직의 위기
‘다이소’의 리콜과 ‘유한킴벌리’의 대응
‘타이어뱅크’ 가맹점의 고객차 고의 훼손
교학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 게재 파문
건강보조식품 ‘노니’의 쇳가루와 녹즙기 파동 교훈
‘싸이월드’ 접속 불가 사태에서 배우는 교훈
열정만으로 안 되는 ‘타다’의 실패
초심 잃은 ‘배달의 민족’ 위기
국민 여론 싸늘한 KBS 수신료 인상
섣부른 코로나 마케팅이 빚은 남양유업 참사
03 정부의 위기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과 무사안일 공무원
동해 지진, “재난 문자보다 SNS가 빨랐다”
독도 헬기 추락사고, 국민공감능력 제도화 모색
가향 전자담배, 병 주고 약 주는 정책은 그만
일관된 원칙과 전략이 필요한 독도 문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세련된 대응 필요
개 · 돼지 취급받은 ‘유니클로’+J 컬렉션 구매자
게임정책 따로따로, 복지부와 문체부 ‘콩가루 집안
범정부차원 총력 대응 돋보인 고성 산불 진화
현실감 있는 행정력 뒷받침 없으면 도루묵
유권자에 흔들리는 ‘김부선’과 ‘김용선’
04 슬기로운 위기관리
법보다 무서운 국민정서, 의사 국시와 추미애 아들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서울대 대자보
정은경 본부장, 대국민 커뮤니케이션도 탁월
손자병법과 위기관리
진중권이 이슈 논쟁을 리드하는 이유
언론, 믿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라
때로는 무대응이 최선의 방법
위기 자초한 손정민 친구 A씨의 침묵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윤 당선인이 위기관리에 실패한 가장 큰 문제점을 꼽으라면 지근거리의 스테이크홀더(stakeholder)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 점이라고 하겠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운동을 한다면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면 그 운동이 제대로 굴러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불문가지다. 보기에 따라서는 시민운동을 하는 명분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이용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대목이다.
_“01 개인의 위기” 중에서
그는 수십 차례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해당 영화제의 성격과 청중을 고려해가며 그에 부합하는 적절한 메시지를 수상 소감에 담았다. 천편일률적으로 붕어빵 찍어내듯이 비슷한 수상 소감을 반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 뿐만 아니라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메시지를 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사해내는 그의 감각과 순발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_“01 개인의 위기” 중에서
기존 질서가 형성되어 있는 시장에 진입하려고 할 때는 적군도 포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공격하기보다 좀 더 낮은 자세로 만나고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에 좀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면 여론도 타다에 보다 호의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소비자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명분만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순풍에 돛단 듯이 안착되는 것은 아니다.
_“02 기업의 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