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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들오리

[큰글자책] 들오리

헨리크 입센 (지은이), 조태준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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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들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들오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7309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페미니즘 극의 시초로 알려진 <인형의 집>으로 근대극의 포문을 연 입센은 이후 <유령>, <민중의 적> 같은 사회극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어 발표한 <들오리>에서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상징에 초점을 둔 새로운 작품 세계를 보여 주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헨리크 입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흔히 ‘사회문제극’의 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작품의 스펙트럼은 매우 광범하다. 입센은 1850년 필명으로 발표된 >카틸리나>로써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3막의 극적 에필로그’라는 부제가 붙은 >우리 죽어 깨어날 때>(1899)까지 반세기에 걸쳐 1편의 단막극을 포함하여 모두 25편의 희곡을 썼다. 그의 극작품들은 초기의 민족적 낭만주의극, >인형의 집>(1879)으로 대표되는 사회문제극, >들오리>(1884)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영혼 깊은 곳을 탐색하는 상징주의극으로 굳이 범주화할 수 있겠다. 민족적 낭만주의에 싸여있던 입센은 음습하고 편협한 고국을 떠나 자의적 망명으로 1864년부터 27년간 이탈리아와 독일에 머물렀다. 그 기간 동안 입센은 비로소 노르웨이의 지방성을 극복했고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다. 고국을 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입센은 본격적으로 ‘명제극의 창시자’, ‘사회변혁의 옹호자’, ‘삶의 위선에 반대하는 투쟁자’, ‘천박한 소시민적 삶의 투쟁자’가 될 수 있었다. 입센의 대표작들로는 >페르 귄트>(1867), >인형의 집>, >유령>(1881), >민중의 적>(1882)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어느 작품에서든 한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 삶에서의 모토와 원칙을 고수하려는 치열한 투쟁을 읽어낼 수 있다. 희곡은 물론 매우 많은 시를 썼고, 화가이기도 했던 입센은 자신이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때의 조국이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고 민도가 낮았기 때문에 신이 자신에게 부과한 소명이 “바로 민중을 일깨우고 크게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굳게 믿었고 그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작가로서 평생 투쟁했다. 입센은 현재 세계 GDP 5위 안에 드는 부국(富國) 노르웨이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이며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그야말로 입센의 도시로 잘 가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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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앙토냉 아르토의 연극 이론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객원교수를 거쳐 배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교(ULL) 커뮤니케이션학과 방문교수를 지냈다. 연극 이론 및 극작술, 공연 미학에 관련한 논문과 칼럼을 여러 편 썼으며, 고등학교 인정 교과서 ≪연극≫(천재교과서, 2018)을 공동 집필했고, <골고다의 딸들>(한웅출판, 1992>, <바람의 전쟁>(열린세상, 1996> 등의 번역 소설과 번역 희곡 <유령소나타>(지만지, 2014)와 <바다에서 온 여인>(지만지, 2015), <로칸디에라>(지만지, 2016),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지만지, 2018), <헤다 가블레르>(지만지, 2018), <건축가 솔네스>(지만지드라마, 2019), <루나사에서 춤을>(지만지드라마, 2020)>, <로스메르스홀름>(지만지드라마, 2020), 〈어린 에욜프〉(지만지드라마, 2023)를 펴냈다. 또한 공연 창작 현장에서 극작가 및 연출가,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면서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등 다양한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고 현재 극단 인공낙원 대표, 극단 하땅세 상임 연출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희곡 <창밖의 앵두꽃은 몇 번이나 피었는고>, <3cm>(지만지드라마, 2021), <푸른 개미가 꿈꾸는 곳> 등이 있으며, 연극 <유령소나타>, <루나사에서 춤을>, <목소리>,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애랑연가>, <규방난장>, 오페라 <류퉁의 꿈>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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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렐링 : 그러니까, 당신은 엑달 부부의 결혼 생활이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고 보는 거군요?
그레게르스 : 물론 여느 부부만큼이나 좋은 결혼 생활이죠, 불행하게도. 하지만 그건 아직 진정한 결혼은 아닙니다.
얄마르 : 자넨 이상의 요구라는 걸 들어 본 적이 없을 거야, 렐링.
렐링 : 이 사람, 별 시답지 않은 소릴! 내 하나 물어봅시다, 베를레 씨. 당신은 지금껏 살면서 진정한 결혼을 얼마나… 그저 요행이라도… 얼마나 보셨는지?
그레게르스 :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레게르스 : 맙소사! 얄마르 엑달도 병자라고?
렐링 :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병자지, 불행하게도.
그레게르스 : 그럼 얄마르한텐 어떤 치료법을 쓰십니까?
렐링 : 늘 쓰는 거지. 그 친구에게서 삶의 거짓이 유지되도록 해 주는 거요.
그레게르스 : 삶의 거짓? 내가 잘못 들은 건가?
렐링 : 그래요, 삶의 거짓이라고 했소. 왜냐하면 삶의 거짓이란 게, 자극적인 원리란 말이지.


렐링 : 그 친구한텐 최악의 상황이 되겠군. 평범한 사람에게서 삶의 거짓을 앗아 간다는 건, 그에게서 당장 행복을 빼앗는 일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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