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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메두사의 뗏목](/img_thumb2/979112886982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9822
· 쪽수 : 122쪽
· 출판일 : 2023-04-24
책 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극이 시작되기 전
밤
제1일
제2일
제3일
제4일
제5일
제6일
제7일
극이 끝나고 난 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앤 : 새끼 여우!?그 앤 아무것도 하지 못해. 노를 저을 줄도?우리가 노를 저을 때 셀 줄도?북을 칠 줄도 몰라. 아무것도?아무것도. 그냥 보트에 누워만 있었어. 우리가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오래전에 죽었을 거야. 그 아인 우리가 골라 뽑았다고 나쁘게 생각할 수 없어. 물속에 빠져 죽어도 전혀 아무것도 모를 거야. 물 한 모금만 마셔도 꼴깍할 애니까. 그 앤 여기서 아무 쓸모도 없어?그러니까 그 애여야 해!
(아이들이 새끼 여우를 향해 몸을 돌린다.)
앤 : 한 번만 차면 사라져?차!
앨런 : 새끼 여우를 차는 놈은? 새끼 여우를 차려고 단지 시도라도 하는 놈은?!
앤 : (격렬하게) 이교도!
앨런 : 그렇다면 난 이교도야!
앤 : 우리가 이교도와 함께? (말문이 막힌다.)
앨런 : 난 그리스도의 계명을 알고 있는 이교도지. 너희보다 더 잘 알고 있어. 하나. 살인하지 말라.
비행사 : 너희들 운 좋았어, 꼬마들. 정찰 보트 한 대가 너희의 빨간 보온병을 건졌거든. 글 아주 잘 썼더라. 벌써 신문에 인쇄되고 있을걸. 너희들 완전히 유명해졌어. 특히 왕국에서 가장 어린 부부 말야. 사람들이 그걸 보고 가장 놀랄걸. 그 둘은 위험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온 나라에 모범이 되었어.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결혼처럼 삶에 몰두하는 것 말야. 그리고 서명한 애들도 모두 꼬마 영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