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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95166
· 쪽수 : 225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S : 저는 <테베랜드>라고 불리는 지금 이 프로젝트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산마르틴 집행부에 프로젝트 첫 번째 초안을 제출하자마자 좋은 평가를 받고, 그때부터 존속 살해 주제를 다룬 이 작업의 공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무대에서 진짜 죄수, 진짜 존속 살해범과 작업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산마르틴 극장과 첫 번째로 결정한 것은 무대에서 진짜 죄수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정부와 모든 법적인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진실함의 문제는 이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사항이 아니라 기본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제 관심은 연극이 아니라 거의 실제 형식으로서 존속 살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분도 이미 상상하셨듯이 바로 이런 이유로 무대 장치를 케이지나 격자창 같은 종류로 만든 것입니다. 그것은 정부가 우리에게 제시한 조건 중 하나였습니다. 정부는 우리에게 정해진 안전 조치를 지켜야 한다는 조건으로 공연을 허락해 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무대에 케이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내무부가 동의한 서류는 ‘최소 3미터 높이를 가진 울타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요구 사항을 한 치 어긋남도 없이 수용했습니다. 처음에 케이지에 대한 아이디어로 우리는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존속 살해범 마르틴, 이것이 그의 이름입니다, 마르틴 산토스를 처음으로 만나기 위해 감옥에 갔던 날까지 저는 케이지에 대한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산마르틴 극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놀랍게도 우리의 첫 번째 약속은 농구장에서였습니다. 그 농구장은 모든 감옥이 그러하듯이 이 같은 케이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것을 보자마자 저는 우리가 안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시 저는 무대는 케이지로 둘러싸여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대 장치 관점에서 정부 당국이 안심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연극적인 관점에서 마르틴과의 만남 공간을 창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국 모든 요구 사항을 수용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좀 논외인데, 여러분에게 고백하자면, 연극 카탈로그와 이 프로젝트의 예술적인 지시 사항이 부분적으로 내무부 공식 성명에 의해 언급되는 것도 저는 예술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교도소장에게 처음부터 마르틴과의 모든 만남을 농구장에서 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던 게 생각나는군요. 대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좋습니다. … 어쩌면 이제 우리는 우리 첫 번째 만남을 공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 본 순간이요. 괜찮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