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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자이스의 제자들

[큰글자책] 자이스의 제자들

노발리스 (지은이), 이용준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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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자이스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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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자이스의 제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28895746
· 쪽수 : 102쪽
· 출판일 : 2024-08-02

책 소개

독일 초기 낭만주의 작가 노발리스의 자연철학적 사유를 담은 소설이다. 자이스의 사원에 스승과 제자들이 모여 자연에 대한 형이상학적이고 심오한 철학을 다양한 서술 방식으로 드러낸다. 국내에 발췌본으로만 소개되어 있는 동화 '히아신스와 장미꽃 아가씨'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목차

1. 제자
2. 자연

해설
지은이에 대하여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노발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낭만주의 초기의 대표 작가 노발리스(Novalis, 1772∼1801). 그의 본명은 게오르크 필리프 프리드리히 폰 하르텐베르크(Georg Philipp Friedrich von Hardenberg)다. 노발리스는 필명으로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자’라는 뜻이다. “내면으로 향하는 길은 신비로 가득 찬 길”이라는 그의 말처럼 피히테의 자아 철학과 연관되어 있는 노발리스의 내면세계는 그만큼 주관적이고 신비주의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노발리스는 법학도이자 자연 과학자이며 철학도였다. 또 염전 관청의 관리인이기도 했다. 이렇듯 일상적인 생활의 한가운데서 의무에 충실하면서도 비일상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갔다. 동시에 그는 완전히 정신과 동경이라는 내면적 세계 속에 살았다. 젊은 시절부터 시를 써 오던 노발리스는 어린 약혼녀인 조피 폰 퀸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시인으로 성숙하게 된다. 조피의 무덤에서 죽은 연인을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고 나서 지상적인 장벽을 넘어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고 느낀 노발리스는 동시에 두 세계에 살았다. 직업을 갖고, 또 새 연인인 율리 폰 카르펜티어와의 사랑에 걸맞은 인간으로서 이편 세상에 사는 동시에, 또 하나의 저편 세상에, 즉 조피가 속해 있고, 고향을 의미하며, 마법적인 힘으로 끌어당기는 세상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죽은 연인과 하나 되는 체험으로부터 자라나 그가 작가로서 남겨 놓은 작품이 《푸른 꽃》, 《자이스의 제자들》, 《밤의 찬가》, 《성가》다. 노발리스는 사후 독일 문화권에서는 별 영향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프랑스 상징주의에 영향을 주어 현대 시의 기반을 형성하게 되었다. 노발리스가 다시 독일에서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에 이르러서다. 그때부터 노발리스는 현대 예술과 문학의 선구자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또한 그의 영향력이 토마스 만, 호프만스탈, 무질, 벤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벤이 죽기 얼마 전에 자신에게 횔덜린보다 노발리스가 훨씬 더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것을 볼 때, 노발리스에 대한 연구는 현대 시를 이해하는 전제 조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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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파주 금촌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독일어를 전공했으며, ‘노발리스의 푸른꽃에 나타난 환상과 현실의 종합’으로 석사 논문을 썼다. 2014년 심훈문학상에 중편 「붕어찜레시피」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피시스케이프』(아시아, 2020), 번역서로 『푸른꽃』(푸른씨앗, 2023), 『자이스의 제자들』(지만지, 2024), 『독일 낭만주의 이념』 (지만지, 2017),『독일의 질풍노도』(지만지, 2018), 『아이누 신요집』(공역)(지만지, 2020), 『아이누 서사시』(공역)(지만지, 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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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나는 또 내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필멸(必滅)의 존재 그 누구도 저 비문을 향해 다가가 그 베일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불사(不死)의 존재가 되도록 애써야만 한다. 그 베일을 걷어 올리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자이스의 제자가 아니다.


2.

자연에 관한 담화와 대화 속에서 진실에 대한 모든 노력은 점점 더 자연성으로부터 멀어질 뿐이다.


3.

오직 시인들만이 자연이 인간에게 무엇일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지요. (…) 인류는 그들 안에서 가장 완벽하게 용해되어 있고, 그래서 모든 인상은 순전히 모든 무한한 변화 속에서 거울과 같은 밝기와 민첩성을 통해서 사방으로 전파되어 나간다고. 그들은 모든 것을 자연에서 발견하지요. 오직 그들만이 자연의 영혼에 낯설지 않게 머물며, 그들은 그들의 교제 속에서 아무 이유 없이 황금시대의 지복(至福)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죠. 그들에게 자연은 끝없는 정서의 변화를 갖는데, 그것은 가장 재기발랄하고 생생한 인간보다 독창적인 표현법과 착상, 만남과 일탈, 위대한 아이디어와 기괴함을 통해 그들을 놀라게 하죠. 사람들은 무궁무진하도록 풍부한 그들의 상상력 덕분에 그들과 교제를 추구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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