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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세일라 벤하비브

[큰글자책] 세일라 벤하비브

정채연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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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세일라 벤하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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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세일라 벤하비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28898358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4-01-31

책 소개

어떻게 ‘나’와 ‘너’ 그리고 ‘우리’와 ‘그들’은 한 사회 속 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을까. 문화적 다양성과 보편적 인권, 상대주의와 보편주의 간의 양립가능성을 모색하는 벤하비브의 구상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본다.

목차

세일라 벤하비브의 정치철학

01 비본질주의적 문화
02 정체성 정치
03 절대적 상대주의
04 숙의 민주적 모델
05 세계주의
06 보편적 환대권
07 권리를 가질 권리
08 민주적 반추
09 국경의 다공성
10 시민권의 분해

저자소개

정채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인문사회학부 대우부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사, 법학 석사,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교(NYU)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뉴욕주 변호사다.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과학 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를 지냈다. 법철학, 법사회학, 법인류학 같은 학제 간 연구를 이론적 토양으로 해 법다원주의, 다문화주의, 관용 그리고 세계주의에 대한 기초법적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지능 정보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지능로봇, 포스트휴먼,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법 이론적 쟁점에 주목하고 있다. 저서로 『생성형 AI와 법』(공저, 2024), 『세일라 벤하비브』(2024), 『코로나 시대의 법과 철학』(공저, 2021), 『인공지능과 법』(공저, 2019),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자동차, 그리고 법』(공저,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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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벤하비브는 문화를 변증법적으로 이해하려 한다. 즉 문화가 그 대화성, 내러티브성 그리고 경쟁적 특성 때문에 내적으로 갈라지며, ‘우리’와 ‘그들’ 간 경계를 계속해서 형성·재구성·재협상한다고 본다. 벤하비브에 따르면 문화는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 작용과 경쟁적 관행을 통해 형성된다. 따라서 내적으로 완결된 문화란 존재할 수 없다.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 과정 역시 내러티브 역량(narrative capacity)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내러티브 역량이란 자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변경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능력이다.
_ “세일라 벤하비브의 정치철학” 중에서


복잡한 문화적 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절차에서 특정한 인종, 민족, 언어, 지역 등으로 한정되고 문화적으로 경계 지어진 우리와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소속감을 느끼는 연대의 공동체는 민족적으로 규정되거나 수립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우리와 그들 간의 경계가 특정 문화에 속한 구성원과 다른 문화권의 구성원을 구분 짓는 경계와 일치할 필요도 없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이주의 시대에 민족이라는 집단적 정체성에만 근거하는 구성원 자격(membership)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
_ “02 정체성 정치” 중에서


다양한 문화 주장을 민주적 법치 국가에서 어떻게 수용할지의 문제를 숙의 민주적 모델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문화적 대화에 참여하기 위한 보편적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누군가를 참여자로서 주체로 승인하는 것은 데모스와 시민권 문제와 깊숙이 관련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벤하비브는 현대 다문화주의 운동과 현상이 단일한 시민권과 주권에서 ‘유동적 시민권(flexible citizenship)’과 ‘흩어진 주권(dispersed sovereignty)’으로 나아가는, 더 거시적인 차원의 변화 속에서 나타난다고 본다. 이로써 문화 주장과 정체성 정치에 대한 자신의 논의를 세계 사회에서의 민주적 시민권에 대한 논의와 연결한다. 특히 벤하비브는 현대 유럽 사회에서 목격되는 시민권 제도의 변화 양상에 주목하면서, 유럽연합이라는 탈국가적 공동체로의 통합이 진행되는 동시에 새로운 경계 설정의 문제를 제기하는 다양한 문화 주장들이 혼재하는 현상에 주목한다. 다문화 사회의 문화적 집단 정체성과 마찬가지로 우리와 그들을 구획하는 경계선은 탈국가적·국가적·지역적 지평에서 다층적으로 그일 수 있다.
_ “04 숙의 민주적 모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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