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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세계유산

이혜은, 강동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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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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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계유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28898402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24-01-30

책 소개

세계유산의 탄생과 변천, 세계유산의 종류를 비롯해 세계유산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한다. 각 이야기는 지난 50여 년간 세계유산 제도의 변천 가운데 탄생한 유산 개념과 관련 논점을 중심 주제로 삼았다. 관련된 세계유산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전 인류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져 본다.

목차

세계유산이란?

01 세계유산의 탄생과 정착 과정
02 자연유산, 문화유산, 그리고 복합유산
03 여러 유산이 묶여 탄생한 세계유산
04 등재되었지만 처지가 안타까운 세계유산
05 풍경이 세계유산이 된 사연
06 탈산업화 시대, 폐산업시설이 세계유산으로
07 슬픈 역사를 가진 세계유산
08 유산화 과정의 진통, 갈등기억유산의 탄생
09 우리나라 세계유산 등재의 행보
10 세계유산이 지속 가능하려면

저자소개

이혜은 (감수)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및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이코모스(ICOMOS) 본부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만은 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일기』 『서울의 경관 변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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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성대학교 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을 배웠고, 서울대학교에서 역사환경 보전에 중심을 둔 도시설계를 전공하며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세계유산분과, 근대분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 한국도시설계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01년부터 부산에 정착하여 지역의 근대성과 장소성을 지키며 이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각종 지역 운동과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관련하여서는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가야고분군 등의 유산 등재 과정에 참여하였고, 현재에는 한국의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등재 준비에 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유산과 관련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와 각종 자문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구석구석부산』(2023), 『산업유산』(2022), 『오래된 도시, 새로운 도시디자인』(2018) 등이 있으며, “부산 근현대문화유산 공론화 과정 분석”(2023), “Sustainable Conservation of a Difficult Heritage in South Korea: Mapping the Conservation Resources of Sorok-do Island”(2020) 외 60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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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스완 하이 댐의 건설과 누비아 유적의 수몰 때문에 세계유산 제도는 탄생되었다. 60여 개 국의 지원 협력이 있었다 하나, 1960년대였기에 3만여 톤에 달하는 석상들을 옮기는 이전 기술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조각으로 자르기’였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촌각을 다투던 때였기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결과적으로 유산의 입지와 형상과 관련된 원형은 파괴되었고, 또 재결합된 석상에서 조각난 선이 보이니 유산 가치 또한 크게 훼손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유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으로 마련된 의도적인 계획 행위였기에 누비아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01_“세계유산의 탄생과 정착 과정” 중에서


유산 등재와 동시에 위험유산 목록에 오른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역사 지구(The Historic Centre of Odesa)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파괴적인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된 현 상황의 응급성을 인정받아 등재와 함께 위험유산에 오른 것이다. 이 유산은 2023년 9월에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정기)가 아니라 2023년 1월 파리에서 열린 제18차 특별위원회에서 등재된 점이 특징적이다. (…) 오데사의 중재에 대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설명이 인상적이다. “자유 도시이자 세계 도시이며 영화, 문학, 예술에 흔적을 남긴 전설적인 항구인 오데사가 이제 국제사회로부터 더 굳건한 보호를 받게 되었다.” “이번 등재 결정은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도 항상 세계적인 격변을 극복해 온 오데사를 추가적인 파괴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유네스코의 집단적 결의가 담겨 있다.”
-04_“등재되었지만 처지가 안타까운 세계유산” 중에서


산꼭대기에서 해안까지 펼쳐진 영국의 슬레이트 산업경관은 채석에서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여 주는 6개소의 유산으로 구성된 유산이다. 등재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건 아닌 사건이 발생했다. 무슨 재원으로 이렇게 거대한 채석장 경관을 형성할 수 있었느냐에 대한 지적과 규명이었다. 18세기 말, 자메이카 노예 노동자들이 일했던 사탕수수 농장에서 벌어들인 재원이 투자의 원천이었다. 채석장의 주인은 한때 노예 항구였던 리버풀의 하원의원이자 노예 제도를 찬성했고, 1833년 노예폐지법에 따라 자신이 소유했던 764명의 노예에 대한 보상금까지 받은 자였다. 지적의 초점은 등재에 앞서 이러한 불행했던 과거사를 밝히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지적의 주인공이 소유주 가문의 후손인 스티브 쿠션(Steve Cushion)이었다. 이 사례는 유산의 역사적 진실과 연계된 논점의 중심에 사람의 진실한 양심이 자리해야 한다는 강한 울림을 전해 주었다.
-06_“탈산업화 시대, 폐산업 시설이 세계유산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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