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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엘로피 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944569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8-01-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944569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8-01-30
책 소개
연아 장편소설. 3대 마피아의 도시, 이탈리아 시엘로피. 마피아 RODISA의 대부인 할아버지의 부름에 이 도시로 다시 돌아온 연희는 금발에 강렬한 푸른 눈이 매혹적인 한 남자를 만난다. 첫 만남부터 끌렸던 이 남자가 마피아인 것도 모자라 RODISA의 상대 세력 LAMORTE의 대부, 클라우드였을 줄이야.
목차
Chapter 20. 떠오른 추억, 오래된 약속, 그리고 운명
Chapter 21. Je te aime
Chapter 22. 사연 없는 마피아는 없다
Chapter 23. SHOW TIME
Chapter 24. 헤도니의 마담, 카렌 루프
Chapter 25. Capo L
Chapter 26. 스컬
Chapter 27. 선전포고
Chapter 28. 마피아의 왕, CAPO DI CAPO
Chapter 29. 나의 장미, 나의 마드모아젤
Epilogue
Another Story 1 - 라모르테의 아침
Another Story 2 - 어느 한가로운 오후
Another Story 3 - 귀여운 고백
작가 후기
Chapter 21. Je te aime
Chapter 22. 사연 없는 마피아는 없다
Chapter 23. SHOW TIME
Chapter 24. 헤도니의 마담, 카렌 루프
Chapter 25. Capo L
Chapter 26. 스컬
Chapter 27. 선전포고
Chapter 28. 마피아의 왕, CAPO DI CAPO
Chapter 29. 나의 장미, 나의 마드모아젤
Epilogue
Another Story 1 - 라모르테의 아침
Another Story 2 - 어느 한가로운 오후
Another Story 3 - 귀여운 고백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연희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 어린 날의 희미했던 추억이 선명해지며, 그 당시의 그를 떠올렸다.
요정같이 아름다웠던 사람. 이제와 돌이켜 보면, 똑같은 어린애였어도, 그는 지나칠 정도로 어른이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 함께 가 주던 그 요정 오빠는 분명 너무도 따뜻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차가운 눈을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을까.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파 왔다.
“……그래서요.”
“‘놓쳐 버린 건 끝난 거다. 그러니 잊어라.’ 하시길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잊었지.”
“너무하네.”
“너도 잊었잖아.”
살짝 얼굴을 찌푸리며 말하는 그에게 그녀는 피식 웃었다. 어느새 누그러진 마음에 그녀는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마치 온기를 확인하려는 듯이 그와 살을 맞댔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그는 그녀의 허리를 좀 더 세게 안으며 그녀의 이마에 이마를 댔다.
“그런데 이렇게 돌아온 거야.”
“……그러게. 또다시, 이렇게 돌아와 버렸네요. 당신에게로.”
“그러니까 절대 놓치지 않아. 두 번 다시 너를 잃어버리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아.”
그답지 않는 말. 그답지 않는 표정. 그답지 않는 초조함.
연희는 그런 그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너무도 소중해서 행여 놓칠까 겁내는 그는, 그 어린 날 그녀가 알아채지 못했던 그의 속마음이었다. 연희는 그의 뺨에 손을 올리며 언제나처럼 예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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