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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91130400440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14-01-20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각경은 최초의 여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기사를 남겼다. 여전히 숨 막히는 봉건사회에서 세상을 모르고 움츠려 있던 여성들을 깨우는 것이 그 시대 그에게 주어진 소임이었다. 그는 여기자로서 자신의 일이 여성을 계몽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여 새로운 가치관을 전하고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려 했다. (중략) 그 시대에는 이각경과 같은 사람이 필요했을 것이다. 비록 일찍 사라지기는 했으나 이각경의 존재는 이후 여기자들의 활동에 여성계몽이라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냈다.
_ <1장 우리나라 최초의 여기자 이각경> 중에서
당시의 나는 첫째 신문기자라는 사명감에 젖어 있었다.…자는 시간만을 제(除)해 놓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업의식에 사로잡혀 쏘다녔다. 정적인 소재를 동적으로 하여 지면을 살리기도 하고 또 여성들의 움직임을 뒷받침해 주면서 그늘 속에서 그 일을 같이 추진하는 중에 얻는 수확이 더욱 컸다. 일상 취재 가끔 조그만 특종이 튀어나오지만 여기자가 만병통치 영약(靈藥)이나 되는 것처럼 별의별 의논을 걸어 올 때 그 연쇄반응으로 커다란 기사를 얻는 일도 적지 아니하다.…기자생활은 나의 밥벌이 직업이 아니요, 청춘의 열정을 송두리째 바친 나의 사업이었다.
_ <2장 민간지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 중에서
노천명은 워낙 시인으로 유명해서 그가 언론인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신문사 기자 경력 15년에 중앙방송국에서 일한 기간 6년을 더하면 언론계 경력이 21년이나 된다. 그러나 그가 남긴 글을 보면 어떤 사명감을 갖고 기자로 일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기자라는 직업에 회의적이었다. 그런 그가 신문사를 수차례 옮겨가며 기자직을 놓지 않았던 것은 우선 생계유지가 목적이었을 것이고, 작가로서 문화부 기자라는 자리가 적당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_ <4장 사슴의 시인 노천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