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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텔레비전 문화사

유럽 텔레비전 문화사

(공영방송에서 리얼리티쇼까지 1950~2010)

제롬 부르동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커뮤니케이션북스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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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텔레비전 문화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럽 텔레비전 문화사 (공영방송에서 리얼리티쇼까지 1950~201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30400587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4-03-28

책 소개

공영방송 체제로 시작한 1950년대부터 상업적 리얼리티쇼에 장악되어 버린 2010년대까지, 유럽 텔레비전 문화사를 비교 분석적 시각으로 살펴본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텔레비전 발전사를 프로그램 장르의 발달 과정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다.

저자소개

제롬 부르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텔아비브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다. 파리고등광업학교(Ecoles des Mines de Paris)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신기술사회학센터(Centre de Sociologie de l’Innovation)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국립시청각연구소(INA)가 지원하는 방송 전문가 교육 과정인 INA’SUP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INA가 기획한 미디어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미지의 지배](2008)를 제작했다. 국립정치학재단(Fondation nationale des sciences politiques)이 세운 ‘시간미디어사회(Temps, medias, societe)학회’의 창립 멤버이며, 1983년부터 1997년까지 INA의 프로젝트 기획 책임자를 지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 특히 텔레비전의 역사로 초기에는 프랑스의 텔레비전 역사 연구에 주력했다. 2000년 이후로 그 연구 범위를 유럽 전체로 확장하면서 유럽 각국의 텔레비전 방송사 비교 연구와 함께 ‘하나의 유럽 텔레비전 역사’ 쓰기에 힘쓰고 있다. 『유럽 텔레비전 문화사, 공영방송에서 리얼리티쇼 까지 1950~2010』은 그 결과물이다. 주요 저서로 『드골정권하에서의 텔레비전 역사(Histoire de la Television sous de Gaulle)』(1990), 『높은 충성심: 권력과 텔레비전(Haute-Fidelite: Pouvoir et Television)』(1994), 『지중해의 텔레비전: 지방 텔레비전의 역사 1954~1994(Les ecrans de Mediterranee. Histoire d’une television regionale 1954~1994)』(공저, 1994), 『불가능한 이야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갈등과 미디어(Le recit impossible: Le conflit israelo-palestinien et les medias)』(2009), 『미디어 입문(Introduction aux Medias)』(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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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2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SSK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방송의 사회문화사: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공저, 2011) 등이 있고, 역서로 『풍경에 대하여』,『창조 도시란 무엇인가?』, 『유럽텔레비전 문화사: 공영방송에서 리얼리티쇼까지 1950~20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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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유럽 텔레비전의 역사를 쓰는 것은 곧 위기의 역사를 쓰는 것이다. 1980년대 탈규제화와 민영 텔레비전의 등장이 서구 유럽 전체에 끼친 영향에 대해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역사가 쓰이기 시작하였다. 경쟁 체제의 등장은 공영방송 정책이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역할도 했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는, 그러면서 결국 위기를 부채질하는 역할도 했다. 이제 공영방송도 양적으로 측정될 수 있는 시청자에 주목하면서 오락 프로그램의 양을 늘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 '서론: 유럽, 문화, 텔레비전' 중에서


민영 프로덕션을 앞세우는 현재의 방송 이념과 다르게 1960년대까지 유럽의 대규모 방송국들은 내부 제작을 선호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방송사의 제작 독점이, 이후에 다시 말하겠지만, 1964년까지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때까지는 이에 대한 법을 제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공영방송사들이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들 그 수많은 인력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다. 기술적인 면도 이러한 상황의 형성에 한몫 거들었다. 즉, 당시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생중계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방송 노동과 직업들은 프로그램을 찍자마자 내보내는 그 거대한 스튜디오와 하나로 통합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03 텔레비전 픽션물: 셰익스피어, 달라스, 수사물 그리고 영화' 중에서


리얼리티쇼라는 감정의 스펙터클이 관음증적 엿보기를 부추기며 시청자를 화면 앞에 붙어 있게 만드는 단순한 재료라 한다면, 이는 공영방송의 에토스(Ethos)와 즉각 대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영 텔레비전들은 이 새로운 장르를 그냥 지나칠 수도 없었다. 그것이 반영하는 사회적 경향도 무시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공영방송사의 재정 위기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얼리티 텔레비전은 이전의 경쟁 시대에 공영방송사들이 대면해야 했던 전통적인 딜레마, 즉 시청자를 잃을 것인가 영혼을 잃은 것인가란 딜레마 속으로 공영방송을 몰아넣게 된다.
- '06 조용히 진행되는 미국화: 리얼리티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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