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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30427430
· 쪽수 : 650쪽
· 출판일 : 2016-08-0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
1.1 도입
1.2 일상 언어의 속성
1.3 화시, 화행, 함축
2 화시-지칭이 발화 원점과 관련되는 경우
2.1 도입
2.2 화시적 지칭
2.3 실제 세상에서의 화시
2.4 지표성, 문법 그리고 의미
3 전제-배경지식 수용하기
3.1 도입
3.2 공유된 가정으로서의 전제
3.3 실제 세상에서의 전제
3.4 화용론적으로 조건화된 가정으로서의 전제
4 화행-행동으로서의 언어
4.1 도입
4.2 화행
4.3 실제 세상에서의 화행
4.4 쓰임, 용법, 관용어
5 함축적 의미
5.1 도입
5.2 대화상의 함축에 대한 그라이스의 이론
5.3 함축에 대한 신?그라이스 이론들
5.4 실제 세상에서의 함축
5.5 함축과 관습화
6 연관성 이론
6.1 도입
6.2 연관성 결정하기
6.3 실제 세상에서의 연관성
6.4 맥락과 인지
7 메타화용적 의식
7.1 도입
7.2 메타화용적 현상과 메타연쇄적 현상
7.3 실제 세상에서의 메타화용적 표시
7.4 억양과 메타언어적 의식
8 화용론적 추론과 언어 진화
8.1 도입
8.2 화용적 의미
8.3 화용 의미와 언어 진화
9 공손성 현상
9.1 도입
9.2 공손성 현상과 브라운·레빈슨의 이론
9.3 실제 세상에서의 공손성 현상
9.4 공손성의 보편적 특성
10 경험화용론, 상호작용화용론, 상호작용말
10.1 도입
10.2 탈맥락화된 화용론
10.3 실제 세상에서의 개인적 맥락
10.4 상호작용말
10.5 화용론에 대한 접근들
11 문화 간 화용론
11.1 도입
11.2 문화 간 의사소통의 주제들
11.3 실제 세상에서의 문화 간 의사소통
11.4 링구아프랑카(국제어) 화용론
12 화용론의 기획 연구 수행
12.1 화용론적 연구의 성격
12.2 자료 수집
12.3 전사 규약
12.4 조사 가능한 화제들
12.5 수행을 통한 학습
후기
[이해 확인 문제]의 해법과 권장 답안
용어 해설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책속에서
이 책은 교재로서는 검증된 것임을 확신한다. 왜냐하면 1995년에 초판이 나왔고, 2000년에 재판이 나온 책이 2008년에 3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는 것은 영어권에서도 그만큼 이 분야에서 교재로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책이 적다는 것이고, 또한 이 책이 그 필요를 잘 채워 왔음을 방증해 주는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초판 이후의 두 번의 개정이 오류를 정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 배 반이나 되는 분량으로 수정·증보되어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분야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_ “옮긴이 후기” 중에서
나는 여러분이 화용론을 공부할 때 결심해야 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가, 맥락이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을 결정하는지 여부, 또는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맥락을 결정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여러분이 알 수 있듯이, 연관성 이론적 관점은, 발화가 그것의 연관성을 최적화하는 맥락을 발견하도록 하는 지침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의사의 진료에 들어가고 의사가 ‘어떠세요(How are you)?’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이것이 인사인지 여부(이에 우리는 ‘좋아요, 감사합니다. 당신은요?’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진료의 시작인지 여부(이에 우리는 ‘별로 좋지 않네요, 걱정이에요’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를 결정해야 한다.
_ “연관성 이론” 중에서
이 책은 다음 질문으로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빛이 무엇인지 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물리학자들은 이제 정확히 ‘빛이 무엇인지 말하는’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고 어느 날에는 틀림없이 언어와, 우리가 화용론을 연구할 때 우리가 연구하는 용법 원리들에 대한 이해를 똑같이 개발할 것이다. 그러나 화용론과 관련된 현재의 상황은 빛에 대한 존슨 박사의 것과 좀 비슷하다. 우리는 화용론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_ “경험화용론, 상호작용화용론, 상호작용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