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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영 평론선집

권택영 평론선집

권택영 (지은이), 김석 (해설)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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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영 평론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권택영 평론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30457437
· 쪽수 : 389쪽
· 출판일 : 2015-07-06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여성 평론가가 드물던 1997년 '김환태 평론대상'을 받은 권택영의 평론선집이다. 1980년대 말을 풍미한 탈구조주의/포스트모더니즘 논쟁부터 최근 관심 이론 분야까지 저자의 비평을 갈무리했다.

목차

이상
출구 없는 반복 - 이상의 모더니즘
<종생기>
김동리
바이오 휴머니즘
이청준
중층 구조
씌어질 수 없는 자서전 - 왕과 각하 사이의 갈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제3의 현장≫과 타자의 윤리
윤후명
고독의 환유 - 윤후명의 미니멀리즘
박완서
전이적 글쓰기

시간과 문학
모성의 소설 -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까지
도시와 문학 - 청계천에서 압구정동까지
우리 문학의 포스트모더니즘

간직하고 싶은 글
김환태 시학 - 프로문학과 순수문학의 대립을 넘어

해설
권택영은
해설자 김석은

저자소개

권택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네브래스카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영문과에서 가르쳤으며 현재 명예교수다. 프로이트, 라캉, 현상학, 미학, 문학을 연결한 17권의 저술서를 발간했고 많은 국내 논문과 국제 1급 논문(A&HCI)을 게재했다. 이청준 소설에 대한 평론으로 평론가로 등단한 바 있다. 1990년대 국내에 포스트모더니즘을 본격적으로 소개했고, 라캉 편역서 『욕망이론』으로 주목받으며 이후 프로이트 전집이 번역·소개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비평 이론과 한국문학 평론을 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여성 평론가로서 최초로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김환태 평론대상’(1997)을 수상했으며 그해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20세기 소설 이론의 흐름과 한국문학 작품 분석을 연결한 『소설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을 썼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생각의 속임수: 인공지능이 따라하지 못할 인문학적 뇌』 『감정 연구: 따뜻하고 친근한 감정의 힘』 『바이오 휴머니티: 인간과 환경의 경계를 넘어서』 등을 집필했다. 또한 Nabokov’s Mimicry of Freud: Art as Science Psychology in the Fiction of Henry James: Memory, Emotions, and Empathy를 미국에서 출간한 바 있다.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2012~2017)로 선정되었으며,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회장, 미국소설학회 회장, 한국 아메리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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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해설)    정보 더보기
1994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학위 취득 후 잠시 학업을 중단했다가, 1998년 뉴욕 대학(New York University) 영문학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2006년 제임스 조이스 작품 세계와 사랑의 문제를 주제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현재는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영문학과에서 SF 문학과 영화, 소수자 문학 등 문학과 문화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며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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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해>(1937. 2)는 한자로 쓰면 어린이[童孩]라는 뜻을 갖는다. 그러나 이상은 한자의 한구석을 바꾸어서 같은 발음이지만 ‘어린이 해골[童骸]’이라는 엉뚱한 뜻을 가진 낱말로 바꾸어 놓는다. 조감도에서 획 하나를 빼어 오감도를 만들듯이 어린이에서 어린이 해골로 의미를 바꾸어 놓는 것이다. 어린이 해골이란 무슨 뜻일까. 어리지만 이미 늙어서 죽은 것, 탄생과 죽음이 한자리에 있어 모순이요, 역설이다. 박제된 천재와 왠지 비슷하다.
(중략)
가장 순수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텅 빈 해골이었다. 순수에 닿을 수 없는 절망, 일착을 빼앗긴 나의 슬픔. 그러나 나 역시 순수하지는 못하다. 윤이도 임이도 죽일 수 없고 그렇다고 자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대인의 자각된 연애라는 게 무엇인가. 인간이 제 스스로의 의지에 대상을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진정으로 사랑할 능력이 없으면 자유연애란 허상이 아닌가. 만약 윤처럼 여성을 대하는 연애라면 세상을 완전히 일착, 이착, 삼착 속에서 서로 일착을 하려 난리일 테고 사랑은 간 곳 없고 일착에 대한 승부욕만 남을 것이다.
―<출구 없는 반복 - 이상의 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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