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씨책] 가정은원기

[큰글씨책] 가정은원기

루징뤄 (지은이), 김종진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000원 -0% 0원
570원
18,4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씨책] 가정은원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가정은원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58915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4-07-04

책 소개

루징뤄의 <가정은원기>를 통해 중국 화극의 초창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극에 일생을 바친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3
제1막······················5
제2막······················41
제3막······················59
제4막······················77
제5막······················89
제6막······················98
제7막·····················110
해설······················118
지은이에 대해··················128
옮긴이에 대해··················133

저자소개

루징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최초의 화극 <흑인 노예의 절규>(1907)에 참여하며 화극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후지사와 아사지로의 배우 양성소에 다니며 본격적으로 연극 공부를 시작했다. 특히 일본 신파극 중에서도 예술지상주의 경향이 강했던 이이요호(伊井蓉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자신처럼 연극을 좋아하는 어우양위첸 등 친구들과 춘류사 내에 연극 소모임 신유회를 만들어 <명불평>(1908), <열혈>(1909) 등을 공연했다. 그리고 1910년, 그는 배우 양성소를 나와 쓰보우치 쇼요(坪內逍遙)의 연극 연구소로 가서 연극 공부를 계속했다. 연극 공부와 동시에 이 무렵부터 그는 여름방학이면 귀국해서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1910년 6월, 그는 상하이 문예신극장(文藝新劇場)에서 <노예(奴隸)>, <애해파(愛海波)>, <맹회두(猛回頭)> 등을 3주에 걸쳐 공연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11년 여름에는 <열혈>과 사토 코우로쿠의 <구름의 울림(雲之響)>을 개역한 <사회종>을 황난난(黃喃喃) 등과 공연했다. 1912년, 춘류사 시절 친구들이 귀국하자 그는 유학 시절의 옛 친구들과 국내에서 함께 공연하던 루루사(陸露沙) 등 새 친구들을 모아 신극동지회(新劇同志會)를 만든다. 신극동지회는 장쑤 성과 저장(浙江) 성 등 창장 하류 유역에 있는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다가 1914년 4월, 머우더리(謀得利) 소극장을 상설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춘류극장(春柳劇場)이라는 새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관객에게 외면당한 직업 극단의 형편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사재를 털어 극단 붕괴를 막았고, 번역과 창작, 연출, 연기 등 극단의 거의 모든 일을 감당했다. 극예술을 향한 그의 열정은 초인적인 것이었지만, 몸은 초인이 아닌 사람이었다. 너무 많은 책임을 혼자 떠맡았던 그는 결국 서른 살 젊은 나이에 병사했다.
펼치기
김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동대학교 중국어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 근현대 연극을 전공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중국 근대 연극 발생사≫(연극과인간)가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중국 화극의 중국성(中國性)과 중국적인 화극>, <중국의 화극 민족화와 민족 화극>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왕바이량: (난처한 표정. 책상 위의 유서를 가리키며) 허 선생, 실은 다른 일이 아니라 제 가정에 불미스런 일이 있어서요. 조금 전에 타오훙을 죽였소. 애초에 허 선생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이 지경이 되고 나니 후회막급이오. (보석함과 패물 등을 허싼산에게 건네며) 이 물건들은 선생이 맡았다가 언젠가 메이셴 병이 낫거든 그 아이한테 주시오. 그리고 다른 물건들도 받아 주시구려. 내가 선생 병원에 기부하는 걸로 아시고.
허싼산: 이보시오, 바이량 형. 대장부 인생에 현숙하지 못한 마누라나 불초자식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겠소. 알고 보면 그런 일은 아주 흔하다오. 우리 병원에 기부해 주시는 돈은 감사히 받겠소. 병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고아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리오. 하지만 바이량 형, 평소에 그렇게 속이 깊더니 오늘은 왜 이렇게 속 좁은 생각을 하시오? 당신이 누구시오? 이 나라의 자랑스러운 군인 아니오? 안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좌절하고 자포자기하는 건 당신답지 않소. 내가 알기로 요즘 국경 지대는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고 하오. 나라에는 사람이 필요한데, 바이량 형 같은 사람이 자원해서 우리 군대를 이끌고 적과 맞서 준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소? 바이량 형이라면 틀림없이 큰 공을 세울 거요. 또 설령 전장에서 죽게 된다 해도 조국을 위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한 셈이 아니겠소? 바이량 형, 부디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오!
왕바이량: (허싼산의 말을 듣고 뭔가 깨달은 듯) 말씀 감사하오. 허 선생의 가르침이 아니었으면 큰 실수를 할 뻔했구려. 고맙소. 여봐라, 왕성!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