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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30468044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xiii
서론
1. 방법론적 이원주의 3
2. 경제학과 형이상학 5
3. 규칙성과 예측 7
4. 자연법칙이라는 개념 8
5. 인간 지식의 한계 12
6. 규칙성과 선택 13
7. 수단과 목적 17
1부 가치
1장 가치 판단
1. 가치 판단과 존재의 명제 23
2. 가치 판단과 행동 25
3. 가치 판단의 주관성 27
4. 가치 판단이 가지는 논리맥락 구조 29
2장 지식과 가치
1. 편파성 학설 32
2. 공동의 복리 대 특수한 이해관계 36
3. 경제학과 가치 40
4. 편파성과 불관용 42
3장 절대적 가치 탐색
1. 쟁점 44
2. 사회 내의 갈등 46
3. 소위 중세 시대의 만장일치에 대한 촌평 53
4. 자연법 사상 56
5. 계시 62
6. 무신론적 직관 64
7. 정의의 사상 65
8. 효용주의 학설의 재진술 71
9. 미학적 가치에 관해 79
10. 절대적 가치 추구의 역사적 의미 82
4장 가치 판단에 대한 부정 90
2부 결정론과 유물론
5장 결정론과 그에 대한 비판
1. 결정론 93
2. 사상 체계 요소의 부정 96
3. 자유의지 논쟁 97
4. 예정론과 숙명론 100
5. 결정론과 처벌론 105
6. 결정론과 통계학 108
7. 인간행동과학의 자율성 118
6장 유물론
1. 유물론의 두 변종 121
2. 분비물 유추 125
3. 유물론의 정치적 함의들 127
7장 변증법적 유물론
1. 변증법과 마르크스주의 131
2. 물질적 생산력 136
3. 계급투쟁 143
4. 사상 체계에 맞는 사고의 주입 156
5. 사상 체계들 간의 갈등 165
6. 사상과 이해관계 171
7. 부르주아의 계급 이해관계 182
8. 마르크스주의 비판 188
9. 마르크스주의 유물론과 사회주의 198
8장 역사철학
1. 역사학의 주제 205
2. 역사철학의 주제 208
3. 역사학과 역사철학의 관점 차이 213
4. 역사철학과 신 사상 219
5. 능동적 결정론과 숙명론적 결정론 227
3부 역사학의 인식론적 문제들
9장 역사학의 개별성 개념
1. 역사학의 궁극적 기정사실 235
2. 역사학에서 개인의 역할 237
3. 집단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망상 242
4. 역사를 계획하기 250
10장 역사주의
1. 역사주의가 의미하는 것 255
2. 경제학의 거부 263
3. 역사 변화의 법칙 탐구 270
4. 역사주의적 상대주의 274
5. 역사의 해체 281
6. 역사 되돌리기 290
7. 경제사 되돌리기 300
11장 자연과학주의의 도전
1. 실증주의와 행태주의 306
2. 집단주의자의 도그마 318
3. 사회과학이라는 개념 325
4. 대중 현상의 본성 329
12장 심리학과 심정학
1. 자연주의적 심리학과 심정학 335
2. 심정학과 인간행동학 343
3. 심정학은 역사 과목의 하나 344
4. 역사학과 허구 347
5. 합리화 354
6. 내적 성찰 358
13장 역사학 연구의 의미와 용도
1. 역사학을 왜 하는가? 361
2. 역사적인 상황 363
3. 먼 과거의 역사 366
4. 역사를 왜곡하기 369
5. 역사학과 인본주의 371
6. 역사학과 침략적 민족주의의 대두 376
7. 역사학과 가치 판단 378
14장 역사학의 인식론적 특징들
1. 자연과학의 예측 384
2. 역사학과 예측 386
3. 역사학 특유의 이해 391
4. 심정학적 경험 395
5. 현실적 유형과 이상적 유형 398
4부 역사의 경로
15장 역사의 철학적 해석
1. 역사철학 그리고 역사의 철학적 해석 407
2. 환경결정론 408
3. 인류 평등주의자의 역사 해석 411
4. 인종주의적 역사 해석 416
5. 서구 문명의 세속주의 423
6. 반세속주의에 의한 자본주의의 거부 427
16장 오늘날의 경향과 미래
1. 자유를 향한 경향의 뒤집힘 434
2. 부와 소득에서 평등 사상 체계의 대두 439
3. 인류의 완벽한 상태라는 망상 452
4. 소위 진보를 향한 꺾이지 않는 경향 459
5. ‘경제적’ 자유의 억압 462
6. 미래의 불확실성 470
해설 473
지은이에 대해 497
옮긴이에 대해 501
책속에서
만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부관 시절 툴롱(Toulon) 전투에서 사망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또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메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그가 필요해지는 순간 항상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해 필요하고 무슨 목적으로 필요한가? 그것은 명백히 훗날 사회주의를 야기할 물질적 생산력을 위해서다.
역사주의는 인간사의 영역 안에 있는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발전했던 방식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옳다. 역사주의자들의 치명적 실수는 과거에 대한 이 분석이 그 자체로 미래의 행동이 취해야 할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전해 준다는 [잘못된] 믿음에 있다. 역사적 설명이 제시하는 것은 상황에 대한 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