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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국의 통일

두 한국의 통일

조엘 폼므라 (지은이), 임혜경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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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국의 통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한국의 통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73949
· 쪽수 : 234쪽
· 출판일 : 2016-03-30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조엘 폼므라 희곡. 조엘 폼므라는 20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를 통해 이별과 결합을 반복하는 사랑의 속성을 드러낸다. 2013년 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프랑스어 희곡 대상과 대중 연극 공연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나오는 사람들
이혼
나의 부분
청소
이별
결혼
죽음
사랑의 묘약

열쇠
사랑
기다림
전쟁
아이들
기억
사랑으로는 충분치 않아
우정
가치 1
가치 2
임신
가치 3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조엘 폼므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프랑스 로안에서 출생한 조엘 폼므라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1990년에 극단 루이 브루야르Louis Brouillard를 창단했다. 그는 브레티니 극장, 샹베리 국립극장, 파리-빌레트 극장에서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았으며, 현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연출가 피터 브룩의 초청으로 파리 부프 뒤 노르 극장 상주 예술가로 활동했다. 그 후 오데옹-유럽 극장과 브뤼셀 국립극장 협력 작가로 일했다. 2006년에 <이 아이>로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 2007년에는 <상인들>로 극문학 대상을 받았다. 그의 극단 루이 브루야르는 2010년과 2011년에 <서클/픽션들>과 <콜드룸>으로 몰리에르극단상을 받았다. 조엘 폼므라의 모든 희곡은 출판사 악트 쉬드Actes Sud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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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명예교수(프랑스언어문화학과)이며, 번역가, 연극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극단 프랑코포니’(2009년 창단) 대표로서 거의 매년 한 편씩 공연 제작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번역 신인상(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1991), 한국문학 번역상(한국문학번역원, 2003)을 공역자 카티 라팽과 공동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연극인대상 번역상(서울연극협회, 2014)을 수상했다. 그 외 프랑스정부 교육공로훈장(PA)(2015), 올빛상(학술평론부문, 한국여성연극인협회, 2018)을 받았다. 프랑스어 역서(카티 라팽과 공역)로는 윤흥길의 소설 《에미》와 《장마》, 《김광규 시선집》을 비롯해 최인훈 희곡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윤대성 희곡 《신화 1900》, 이현화 희곡 《불가불가》, 이윤택 희곡 《문제적 인간?연산》과 《이윤택 희곡집》, 《한국 현대 희곡선》, 《한국 연극의 어제와 오늘》, 《이현화 희곡집》 등의 한국 문학과 한국 희곡, 한국 연극 연구서가 프랑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말 역서로는 불어권의 동시대 희곡인 미셀 마르크 부샤르의 《고아 뮤즈들》과 《유리알 눈》, 장 뤼크 라가르스의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와 《단지 세상의 끝》, 장 미셸 리브의 《동물 없는 연극》, 조엘 폼므라의 《두 한국의 통일》과 《이 아이》, 레오노르 콩피노의 《벨기에 물고기》, 상드린 로슈의 《아홉 소녀들》, 플로리앙 젤레르의 《아버지》, 마갈리 무젤의 《쉬지 스토르크》, 콤 드 벨시즈의 《너 자신이 되라》 등이 있다. 그 외에 피에르 볼츠의 《희극, 프랑스 희극의 역사》(공역), 장 보델 외 《프랑스 중세 파블리오 선집》(공역), 카티 라팽의 시집 《그건 바람이 아니지》와 《맨살의 시》(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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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 아니,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완벽했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서로의 반쪽 같았어. 멋졌지. 마치 북한과 남한이 국경을 열고 통일하는 것 같았고, 서로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것 같았어. 축제였어,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 아주 멀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었지.
-<기억> 중에서

여자 목소리: 앞으로 좀 쓸쓸하시지 않겠어요?
여자: 그렇겠죠. 하지만 사랑이 없는 것보다 고독한 게 더 낫겠어요.
여자 목소리: 사랑이 없다는 게 어떤 식으로 나타나죠?
여자: 나타나는 건 전혀 없어요.
여자 목소리: 남편한테 이혼하고 싶다고 말하셨나요?
여자: 네, 물론이죠. 벌써 15년 전에, 우리 사이에 사랑이 없어서 더 이상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죠. 그 사람은 잘 이해했어요. 애들이 클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죠. 애들 셋은 다 컸고 지금은 같이 안 살아요. 그래서 드디어 이혼할 수 있게 된 거죠.
여자 목소리: 지금은 남편이 뭐라고 해요?
여자: 더 생각해 보라고죠.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냐고 내게 수백 번 물었죠. 그래서 대답했죠, 사랑 없이 계속 사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그랬더니, 그 사랑은 어떤 거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모른다고 했죠, 모르는 건 설명할 수 없는 거니까.
-<이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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