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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거인의 시대

[큰글씨책] 거인의 시대

(명 말 중국 예수회 이야기)

조지 듄 (지은이), 이기면, 문성자 (옮긴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2016-06-07
  |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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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거인의 시대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거인의 시대  (명 말 중국 예수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91130474915
· 쪽수 : 642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동서 문화 교류사에서 화려한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교사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두 세계를 성공적으로 연결한 선구자였다.

목차

저자 서문 ····················xi
도입부 ······················3
1. ‘달나라’에 가기 ·················25
2. 원정대에 합류한 마테오 리치 ··········38
3. 리치가 주도권을 잡다 ··············63
4. 기반을 넓히다 ·················86
5. ‘달나라’에 도착하다 ··············119
6. 밀알 ·····················138
7. 폭풍전야 ···················179
8. 태풍 ·····················210
9. 폭풍우를 뚫고 ················239
10. 누가 울새를 죽였는가? ············263
11. 신식 대포와 오래된 비석 ···········295
12. 밀물과 썰물 ·················321
13. 기둥이 무너지다 ···············343
14. 형제의 ‘도움’ ················365
15. 이 얼마나 좋고 기쁜가 ············396
16. 포화 속의 적응 ················437
17. 전례 문제 ··················458
18. 푸른 들판 ··················491
19. 적자생존 ··················512
20. 홍색 정대(頂戴)와 금색 학(鶴) ·········553
21. 거목들 쓰러지다 ···············580
책을 마무리하며 ·················597

중국인 목록 ···················603
중국 선교사 목록 ················613

해설 ······················621
지은이에 대해 ··················626
옮긴이에 대해 ··················628

저자소개

조지 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수회 신부이며, 세계교회주의자(Ecumenist)이자 미국 가톨릭 교회의 선구적인 인권 옹호자다. 1932년 곤자가(Gonzaga)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30년대 중반 중국에서 예수회 선교사로 헌신했다. 1944년 시카고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예수회 설립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각종 사회 문제의 해법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예수회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그러나 인종 차별, 특히 가톨릭 대학 내의 인종차별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해임되었다. 그 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Loyola)대학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노조 파업을 지지하면서 다시 해임되었다. 이후 조지타운대학에서 근무한 뒤, 스위스 프리브루(Fribourg)주의 대학 프로그램 책임자로 있다가 1985년 퇴직했다. 그 후에 로스가토스(Los Gatos)에 있는 로욜라 메리마운트(Loyola Marymount)대학 예수회 은퇴사제 공동체에서 살다가 1998년 6월 30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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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중국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 고전문학 이론을 전공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원굉도 문학사상≫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명말청초 이단 문학론의 실학적 이해>, <명말청초 방외 문학론의 근대지향성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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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어 작품의 한국어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금익 - 근세 중국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고려대학교 출판부), ≪류짜이푸의 얼굴 찌푸리게 하는 인간 25종≫(예문서원), ≪잃어버린 천국 1, 2≫(플래닛), ≪이욱 사집≫(지식을만드는지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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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치는 성격으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발리냐노의 정책 실행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었다. 그의 편지를 보면 그가 매우 다정다감하고 자상하며 이해심 많은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보낸 그의 전 생애는 한마디로 남다른 인내와 절묘한 기지(機智)의 기록이다. 그는 가족을 잊어 본 적 없듯이 고향 이탈리아 마체라타도 잊은 적이 없었다. 그를 가족과 고향에 묶어 놓은 끈은 시공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가족을 향한 끈끈한 사랑은 그가 집에 보낸 편지에서 고스란히 묻어난다. “주께서 우리 가족을 모든 악에서 보호해 주시길….” 유년의 추억이 서린 곳에 대한 애정에서는 진한 인간적인 면이 엿보인다. “계속 자세히 좀 써서 보내 주세요. 도무지 잊히지가 않네요.”


예수회의 브루노, 자크 로(Jacques Rho), 아담 샬의 지휘 아래 네덜란드 군대를 향해 대포가 발사됐다. 자크 로가 발사한 포탄 한 발이 운 좋게도 침략군의 중앙에 놓여 있던 화약통에 명중했다. 침략군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 예수회원 몇 명과 대포 몇 문이 결정적 역할을 해낸 이 승리는 마카오에는 물론이고 중국 선교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선교 시작부터 중국 여성의 영적인 요구를 살피는 문제는 골칫거리였다. 가족이 아니면 이성간의 접촉이 금지되어 있어서 대화만 나누어도 의혹을 사기 일쑤였다. 오죽하면 리치와 롱고바르디 둘 다 간통죄로 몰렸겠는가. 아담 샬은 수도회의 생활 방식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자유분방한 행동 탓에, 한때는 헐뜯기에 혈안이 된 자들이 쏟아내는 가십을 일부 동료조차 그대로 믿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가십으로 희생자의 명성이 손상되는 일은 없었다.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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