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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피에르 르메트르 (지은이), 서준환 (옮긴이)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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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미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30603605
· 쪽수 : 447쪽
· 출판일 : 2014-08-05

책 소개

유럽추리소설 대상, 페이퍼백 추리소설 대상, 코냑페스티벌 일등소설상, 미스터리문학 애호가상 등 전 유럽 문학상을 휩쓴 작가 피에르 르메트르의 대표작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며, 시간상으로도 가장 마지막인 작품이다.

목차

1일
2일
3일

작가의 말

저자소개

피에르 르메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55세의 나이에 뒤늦게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첫 작품 『이렌』으로 2006년 코냐크 페스티벌 소설상을, 『웨딩드레스』로 2009년 상 당크르 추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발표한 작품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며 늦깎이 신예에서 곧장 추리 소설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작품 세계를 넓혀 프랑스 현대사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 제1차 세계 대전을 겪은 두 젊은이의 사기극을 그린 『오르부아르』로 2013년에 프랑스 문학 최고 영예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이어 『오르부아르』의 후속 작품인 『화재의 색』(2018)과 『우리 슬픔의 거울』(2020) 또한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거듭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대단한 세상』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의 <영광의 30년>을 다룬 새로운 4부작의 시작으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자라 집을 떠나는 펠티에 가문 네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데 실패하고 파리에서 새 삶을 모색하는 장, 연락이 끊긴 동성 연인을 찾으러 사이공으로 향하는 에티엔, 고등 사범 학교에 입학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언론사에 입사한 프랑수아,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출한 엘렌까지, 네 형제는 각자가 꿈꾸는 이상을 향해 세상으로 향하지만 무지갯빛 몽상과는 다른 현실에 맞부딪친다. 파리와 사이공, 베이루트를 종횡무진 오가며 전개되는 이 소설은 스릴러와 추리극의 요소를 빌려 와 <대단한 세상>으로 나서는 네 형제의 모습을 때로는 긴장감 있고도 코믹하게, 때로는 비의를 담아 펼쳐 보인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마치 그 시대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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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 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가 있고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랑스 소설 『알렉스』 『일렌』 『카마유』 『로지와 존』 『어린 왕자』 『갑자기 혼자가 되다』가 있으며 영미 에세이 『무작정 소설쓰기? 윤곽잡고 소설쓰기!』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주말 소설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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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일 당신이 어느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체험을 겪는다면, 그것은 나머지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기치 못한 순간 당신의 신경계를 감전시킬 만큼 결정적인 사건. 당신은 그것을 곧바로 스스로에게 닥친 여느 상황들과 분리하려 할 것이다.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당신은 그 결과가 당신에게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리라는 사실과, 결코 그것을 돌이킬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머리가 터질 듯한 충격이 가해진다. 심지어 놈은 스매싱을 날리는 테니스 선수처럼 배에서 기합까지 끌어올리며 내지른다. 그녀는 뒤로 피하며 손에 뭐라도 쥐어보고자 애쓰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게 없다. 너무나도 급작스럽고 강력한 일격이라 머리통이 몸에서 떨어져나간 것만 같다. 그녀의 몸은 1미터쯤 뒤로 튕겨나가 문짝에 뒤통수를 부딪힌다. 그러더니 양팔을 활짝 벌린 자세로 맥없이 바닥에 허물어지고 만다.


카미유는 차라리 그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제자리에 누워 있으라고 애원하고 싶다. 강도 녀석이 돌아서기까지 1분가량의 여유가 있다 해도, 엉망이 된 그녀의 몸 상태로는 채 3미터도 달아나지 못해 놈의 총격을 받고 참혹하게 허물어질 것만 같다. 하지만 지금 카이뮤는 모니터 앞에 앉아 사건 영상을 확인해보고 있을 뿐이다. 이미 사건이 발생한 지 여러 시간이 지났다. 지금 그가 무슨 생각을 하든 이제는 아무 상관 없다. 너무 늦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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