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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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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요일에 하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1152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3-02

책 소개

혼불문학상 수상작가 이광재 장편소설. 전봉준과 이름 없는 백성들의 뜨거운 외침과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역사 속 큰 인물을 현재성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로 재창조해낸 역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가가 이번에는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가장 뜨거운 중년들, '수요 밴드'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목차

입원실
벚꽃
낙원
화인火印
검객
사랑
수요일에 하자
김미선
용각산
워터파크
인생 찾아
율도
D-day
블루스 타임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광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녹두꽃2」에 단편 「아버지와 딸」을 발표한 이광재는 동학농민혁명을 천착하여 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를 펴냈다. 이후 장편 「나라 없는 나라」로 제5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하고, 단편집 「늑대가 송곳니를 꽂을 때」와 장편소설 「수요일에 하자」 「왜란」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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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리콰자가 본명입니까?”
스틱으로 허벅지를 두드리던 박타동이 고개를 들어 리콰자를 본다. 들이마신 담배 연기가 리콰자의 발성을 따라 입 밖으로 부서진다.
“설마 싸이의 본명이 싸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혜은이의 본명은 김승희고 태진아는 조방진이죠. 리콰자도 그런 겁니다.”
박타동이 동작을 멈추었다.
“그럼 왜 하필 리콰자죠?”
“혜은이란 이름에 의미는 없어요. 그렇지만 관자놀이에 총구를 대고 내게 이유를 하나 대란다면…… 아실라나? 칠십 년대 영국 가수 중에 수지 콰트로라고. 전사처럼 노래하던 여자죠. 그 여자한테서 ‘콰’를 가져온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바짓단을 잡고 통곡하며 어떤 구렁텅이든 감내하겠다고 조아리면 마음이 돌아설까. 그 사랑을 향해 더는 내보일 게 없을 때 비로소 그것은 나를 향해 다가온다. 그 고독과 맞설 힘이 더는 남은 게 없어 자신의 하염없는 순정에 연민을 느끼며 남모르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음악은 미네르바의 올빼미처럼 날개를 편다. 내가 음악을 연주하는 게 아니라 음악이 나를 연주한다.


“노래가 별거냐? 신음이 노래지. 오늘 보니까 늬 기타 소리도 신음 같더라. 세상 노래가 다 신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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