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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왜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766119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766119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가 이광재의 장편 역사소설. 아직 끝나지 않은 왜란의 근본을 따져 묻는다. 간결하고 당당한 문체로 내공을 발휘하는 작가의 시선은 조선에서의 모든 전쟁은 국제전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목차
앞 이야기
낙향落鄕 7
간자間者 21
몽진蒙塵의 땅 55
약무호남若無湖南 107
별시別試 159
재침再侵 205
호치胡峙 243
뒷이야기.
사르후薩爾滸 281
작가의 말 29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형의 집행을 감독하기 위해 차일 아래엔 고관들이 모여 있는데 살인귀로 통하는 홍윤성(洪允成)의 얼굴도 보였다.
“몸 상합니다. 어쩌자고 예까지 나옵니까?”
이안의 손을 잡는 누군가의 손바닥이 축축했다. 신숙주의 동생 신말주(申末舟)였다. 형인 신숙주가 수양(首陽)의 측근이었지만 왕위 찬탈 사태가 벌어지자 대사간 자리에서 사임하고 야인으로 지내는 인물이었다.
한 번 뛰면 닿을 만큼 거리가 좁혀지자 다리를 벌리고 자세를 낮추며 벙어리가 위에서부터 거칠게 몽둥이를 내리쳤다. 박랑사(博浪沙) 언덕을 뛰어내려 시황(始皇)이 탄 온량거(轀輛車)를 철퇴 한 방에 박살하는 창해역사(蒼海力士)의 모습이 그러했을까. 그러나 거북손이는 그 거친 공격을 곡괭이 자루로 막아냈고 사내는 계속해서 오른발을 무릎 높이로 들면서 몽둥이 끝을 단전으로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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