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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캐턴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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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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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리허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30611792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7-04-03

책 소개

엘리너 캐턴을 최연소로 세계 최고 권위의 맨부커상을 거머쥔 작가로 만들어준 바탕이 된 작품이다. 뉴질랜드에서 출간된 23세 젊은 작가의 대담한 작품 <리허설>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형식과 필치로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단번에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목차

리허설
감사의 말

저자소개

엘리너 캐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질랜드의 소설가. 1985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자랐다. 22세였던 2008년 석사 졸업 작품 <리허설>이 데뷔작으로 출간되었고, 이 작품으로 베티 트라스크상과 허버트 처치 소설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 주목받는 신예로 등장했다. 그 후 2013년, 두 번째 작품인 <루미너리스>로 최연소 부커상 수상자가 되었다. 뉴질랜드 작가로서는 두 번째 수상자였으며, 당시 콜럼 토빈, 줌파 라히리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는 동시에 역대 수상작 중 가장 긴 분량의 작품으로 수상해 부커상의 기록을 다시 썼다. <리허설>은 영화로, <루미너리스>는 드라마로 각각 영상화되었으며 그중 <루미너리스>는 캐턴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업했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순수예술 석사 학위를 받고 외래 교수로도 활동했다.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에 살고 있다. <버넘 숲>은 캐턴의 세 번째 작품이자 <루미너리스> 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게릴라 가드닝 단체 〈버넘 숲〉의 일원들과 드론 제조업체의 CEO이자 억만장자인 로버트 르모인이 모종의 사건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인물들 사이의 세밀한 역학, 그리고 동시대 이슈들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한데 어우러져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오웰상과 길러상, 네로 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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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강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주의 알》 《토끼 귀 살인사건》 《오버스토리》 《할렘 셔플》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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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걸 마임으로 표현할 순 없어. 너흰 죽음이나 신, 여자를 뚫고 들어갈 수 없어. 이런 것들을 시도하는 건 진실보다는 정직함을 노리는 거지.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정직함 이상을 요구해. 정직함이라는 건 행상인이나 세일즈맨이나 싸구려 기자들을 위한 단어야. 정직함이란 기구고, 이 학교에선 기구는 다루지 않아.”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섹스를 해보라고 장려하고 있지.”
연기과 주임이 말했다.
“이 직업에서는 자신의 몸을 알아야 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자신의 모든 부분을 탐색해봐야 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아마 너희들에게 너희들끼리 자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해줄 거야. 여긴 작은 우물이고, 어떤 경우든 간에 두 명의 배우가 같이 있는 건 항상 끔찍한 일이거든.”
(……)
“우리는 너희들에게 너희 몸 구석구석을 탐색하고 그 한계와 범위를 시험해보라고 장려하지.”
연기과 주임이 말을 이었다.
“서로 어울리고,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고, 자위를 하라고 장려해.”


“하지만 난 핵심을 말하려고 하는 거야. 그저 관객이 꽉 찬 객석 앞에서 무대에 서 있을 때 ‘진짜’라는 건 아무 쓸모도 없는 말이라는 얘기를 하려는 거지. ‘진짜’라는 말은 무대에선 아무 의미 없어. 무대에서는 진짜처럼 ‘보이는’ 데에만 신경을 쓰지. 진짜처럼 보이기만 하면 그게 진짜든 아니든 그런 건 중요치 않아. 상관없어. 그게 핵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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