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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img_thumb2/9791130622453.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9113062245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7-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5억 원을 투자한 장사의 노예다”
1장 숫자를 좋아하는 장사꾼이 성공한다
기회비용
숫자를 모르고 장사를 할 수는 없다 / 장사에 필요한 네 가지 숫자 / 그렇다면,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
재무제표
많이 벌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 큰 가게든 작은 가게든 매출이 아니라 이익이 목표다
2장 돈 없이 장사해야 돈을 번다
손익분기점과 감가상각
투자규모는 얼마나 되어야 하는가 / 투자금, 언제 회수할 수 있을까? /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지 않으려면 감가상각비부터 회수하라
시간투자
돈보다 시간을 투자하라 / 돈 없이 장사하는 박물관 / 책 한 권 사지 않고 문을 연 도서관 / 아이디어만으로 문제를 해결한 가게
레버리지
우리는 배달의 민족 / 돈이 있어도 대출을 받는 이유 / 동업은 손실 뿐 아니라 이익도 나눈다
3장 숫자는 우리가 무엇을 팔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자산과 비용
큰 숫자를 보면 업의 본질이 보인다 / 카페는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다 / 손님이 없어도 망하지 않는 가게
현금경영
이익이 나는데도 통장이 마이너스인 이유 / 외상 거래 안 합니다
4장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투자수익률과 회전율
이익을 내는 장사 노하우 / 일부러 손님을 줄 세우는 가게 / 기다리는 손님을 즐겁게 하라 / 카페에서 과제하는 학생들을 내쫓는 법
원가와 비용절감
점심특선 메뉴 가격의 비밀 / 시장 상인이 의사보다 부자인 이유 / 변호사가 지방으로 내려오는 이유 / 돈 버는 것은 수입이 아니라 지출의 문제다 / 잘되는 가게는 손님이 일한다
5장 매출은 손님이 가져오지만 이익은 회계가 가져온다
성장과 안정
잘나가는 가게에 돈이 없는 이유 / 매출이 늘 때 조심하라 / 고만고만한 놈 여러 개보다 똑똑한 놈 하나가 낫다 / 길거리 감귤장사가 돈을 버는 법 / 본업에 숟가락 하나 더 얹어라
가격과 가치
손님이 돈을 쓰고 싶게 만들어라 / 스토리를 볶으면 가격이 올라간다 / 메뉴의 가격을 올리는 법 / 두 마리 치킨 가격의 비밀 / 터무니없는 가격을 표시해놓은 이유는?
6장 장사의 끝내기는 세금을 낸 후 손에 잡히는 돈이다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작은 가게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다? / 세금을 낸 후의 통장 잔고가 진짜 장사다 / 재산이 많아도 세금은 적다
절세원리와 세금관리
세금을 줄이기 위해 이혼하는 커플들 / 세금을 제대로 내는 것이 절세다
에필로그: 월 순이익 500만 원이 안 되면 장사하지 마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직장인이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당할 위험보다 장사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 그래서 직장에 다닐 때보다 몇 배는 더 벌어야 수지가 맞는 것이다. 직장에 다니면 아무리 힘들어도 경기와 상관없이 월급은 받지만 장사는 경기에 따라 들어오는 돈이 다르고 월급날이 되면 무조건 돈은 나가야 한다. … 사장 자리가 근사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청소부터 택배 일까지 직원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까지 모두 관리해야 한다. 직원들도 가끔씩은 이런 일을 하러 내가 회사에 들어왔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사장은 이 일을 하려고 내가 장사를 시작했나 하는 생각을 거의 매일 한다.
“자금은 얼마나 들었나요?” “물건 한 개당 얼마에 파시나요?” “한 개의 원가는 얼마인가요?” “그럼 일 년에 몇 개를 팔 수 있나요?” “관리비를 빼면 일 년에 이익은 어느 정도나 나나요?” “투자금 회수는 언제쯤 되나요?” “투자수익률은 몇 퍼센트나 되나요?”
이 정도만 물어도 돈을 제대로 벌고 있는 사람들은 대답을 척척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쪽이 애매한 것이 많아서 정확히 계산하기 힘들어요”라든가 “아직 따져보지 않아서……”와 비슷한 대답으로 얼버무린다. 숫자를 제대로 기록할 수 없다면 사업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불행히도 장사하는 사람들의 90퍼센트 이상이 후자에 해당한다.
그래서 나는 장사를 하는 사장들에게 스스로 정당한 월급을 가져가라고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라는 소중한 기회비용을 물 쓰듯이 투자하면서 기회비용을 비용으로 기록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익 증가를 진짜 이익이라고 잘못 알게 되기 때문이다. 또 회사가 이익이 나지 않으니 가져갈 돈이 없다면 사장이 가게에 돈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돈을 넣어서라도 사장의 인건비를 지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