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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img_thumb2/97911306224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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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2249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7-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2249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7-15
책 소개
<내 말 좀 들어봐>, <플로베르의 앵무새>의 작가 줄리언 반스의 장편소설로,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이다. 「인디펜던트」, 「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매체들과 평론가들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소개하면서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말을 썼다. 원서로 150페이지 남짓한 이 길지 않은 소설이 독자를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때문이다.
목차
1부 09
2부 103
옮긴이의 말 257
책속에서
“언뜻 생각하기엔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역사란 무엇인가, 라고 말이지. 뭐 생각나는 것 있나, 웹스터?”
“역사는 승자들의 거짓말입니다.” 내 대답은 좀 빠르다 싶게 튀어나왔다.
“그래, 안 그래도 자네가 그렇게 말할까봐 걱정을 좀 했는데. 그게 또한 패배자들의 자기기만이기도 하다는 것 기억하고 있나, 심슨?”
“사실, 책임을 전가한다는 건 완전한 회피가 아닐까요? 우린 한 개인을 탓하고 싶어하죠, 그래야 모두 사면을 받을 테니까. 그게 아니라면 개인을 사면하기 위해 역사의 전개를 탓하거나. 그도 아니면 죄다 무정부적인 카오스 상태 탓이라 해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이나 그때나 개인의 책임이라는 연쇄사슬이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책임의 고리 하나하나는 모두 불가피한 것이었겠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모두를 비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사슬이 긴 건 아니죠.”
“베로니카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우리의 관계에 이런 식으로 끼어든 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해야 하나. 아니면 고백의 분위기 속에 몸을 던져 베로니카 문제를 ‘의논드려야’ 하나. 나는 약간 깐깐한 태도로 대꾸했다.
“어머님, 무슨 뜻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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