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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3062360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9-08-1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모든 사람은 게으름뱅이거나 게으름뱅이가 되기를 원한다 … 9
|1장| 빈둥거림의 미학
무위도식에 바치는 찬사 … 33
꼼짝하지 않은 채 모험하기 … 7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 104
|2장| 깃들이기와 단장하기
새가 둥지를 틀 듯이 … 147
그루밍에 대하여 … 188
|3장| 놀이의 발견
좋은 놀이가 주는 기쁨 … 197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 … 205
시간의 주인이 되는 비결 … 226
|나오는 말|
균형 잡힌 삶을 위하여 … 277
리뷰
책속에서

요즘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대체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다. 꼼짝도 하지 않은 채로 모험을 하기 위해서.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되어보기 위해서…’라고 말할 생각이었지만, 아마도 ‘더 많은 측면에서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더 과감하고, 더 다채롭고, 더 솔직하고, 더 교활하고, 더 깊고 더 다면적인 나 자신 말이다.
_ ‘꼼짝하지 않은 채 모험하기’
어떤 종류의 여가를 즐기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취미 목록을 내놓곤 한다. 물론 쇼핑은 취미가 아니다. 쇼핑이 인간의 오랜 활동을 재창조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놀이의 한 형태라는 의미에서는 취미라고 보기 힘들 것 같다. 아마 맨해튼에 사는 배우 글렌 클로스 같은 여성들에게만 쇼핑이 취미가 될 것이다. 쇼핑은 왜 취미가 아닐까? 취미란 무엇일까?
_ ‘시간의 주인이 되는 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