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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스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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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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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더 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30630120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유전자를 통해 나와 꼭 들어맞는 운명의 연인을 찾을 수 있다면? 머리카락 한 올, 입속에 넣었던 면봉 하나로 완벽한 행복을 보장하는 연인과 연결해주는 가상의 사업, ‘DNA 매치’가 발달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 소설이다.

목차

더 원(THE ONE) … 9

저자소개

존 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자들이 먼저 인정한 천부적인 스토리텔러. 존 마스는 출판사 수십 곳에서 거절당한 데뷔 소설 『억울한 아들들(The Wronged Sons)』을 자비로 출판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공을 거두었다. 이 소설은 2017년에 『당신이 사라진 순간(When You Disappeared)』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이후 『어디에 계시든 환영합니다(Welcome to Wherever You Are)』, 『더 원(the One)』, 2018년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선한 사마리아인(the good Samaritan)』, 경찰 수사 스릴러 『그녀의 마지막 움직임(Her Last Move)』과 무인 자동차를 소재로 한 SF스릴러 『승객들(the Passenger)』 등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출간된 존 마스의 소설들은 모두 영국 아마존 기준으로 평점 4.5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사이에 있는 것(What Lies Between Us)』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존 마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작가는 2021년 최신작 『경호원들(the Minders)』을 출간하며 꾸준히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존 마스는 지난 20년간 작가 겸 기자, 자유기고가로서 전국단위 신문과 잡지에 조니 뎁, 비욘세 등 연예계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어왔다. 또한 《가디언 가이드》 《허핑턴 포스트》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열 곳 이상의 정기 간행물에 글을 기고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더 원』은 유전자를 통해 영혼의 상대를 찾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로, 참신한 설정과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촘촘한 구성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홈페이지 www.johnmarrsautho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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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면서도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순교자!』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트러스트』 『고요의 바다에서』 『크로스로드』 『레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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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맨디는 한 시간 반 동안 처음 보는 잘생긴 남자의 역사를 거의 샅샅이, 얼빠진 듯 구경한 다음, 리처드가 세상과 무엇을 공유하려 했는지 보려고 그의 트위터 피드에까지 접속했다. 하지만 리처드가 소리 높여 떠들어댄 이야기는 프리미어리그를 치르는 동안 아스널이 기록한 승패뿐이었다. 동물들이 넘어지거나 가만히 서 있는 물건에 부딪히는 영상의 리트윗이 간간이 그 흐름을 끊을 뿐이었다.
자신과 그의 관심사는 천지 차이였다. 맨디는 자신이 그와 매치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둘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그러다가 그녀는 데이트 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할 때 필요했던 마음가짐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DNA 매치’는 생물학과 화학물질, 과학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맨디는 전혀 모르는 분야였다. 하지만 그녀는 온 마음을 다해 이 서비스를 신뢰했다. 수십억 명의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이.


“온라인에서 ‘DNA 매치’로 약 3백만 쌍의 부부가 이혼할 거라는 얘기를 읽었어. 하지만 한 세대도 지나기 전에 이혼은 신경 쓸 문제 축에도 못 끼게 될 거래.” 수마이라가 말했다.
“그야 결혼도 신경 쓸 문제가 아니게 될 테니까 그렇지.” 디팩이 대꾸했다. “결혼은 구식 제도가 될 거야. 내 말 잘 기억해둬. 모두가 운명의 짝과 함께하게 되면, 누구도 다른 사람한테 무언갈 증명하기 위해 결혼할 필요가 없어질 거야.”


“난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어. 설령 내가 제니퍼 로렌스랑 매치되더라도 달라질 건 하나도 없어. 내 운명의 상대는 너야. 이메일이야 뭐라고 하든.”
샐리는 미소를 지으며 닉을 끌어안더니 핸드폰을 집어 들고 이메일 아이콘을 눌렀다. “준비됐어?” 샐리가 화면 스크롤을 내려 메시지를 열며 물었다. 그녀의 얼굴이 축 처졌다.
“‘매치 아님’이래.”
불길한 침묵이 방을 가득 채웠다. 둘 다 서로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닉이 샐리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우리는 잘 해낼 거야. 난 알아.” 닉이 말했다. “수백만 명의 부부가 해낸 일이야. 우리도 예외가 아닐 테고. DNA 매치가 아니라고 해서 서로 함께할 운명이 아닌 건 아니지. 너, 지금도 나 사랑하는 거 맞지? 그 이메일을 읽었는데도 날 사랑해?”
“당연하지.” 닉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샐리의 목소리는 꽉 막힌 것처럼 들렸다.
“그럼 화학이니 생물학 따위의 얘기가 다 무슨 소용이야?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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