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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디 아더 피플

[큰글자도서] 디 아더 피플

(복수하는 사람들)

C. J. 튜더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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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디 아더 피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디 아더 피플  (복수하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30631561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0-10-16

책 소개

데뷔작 『초크맨』이 원고 공개 2주 만에 26개국에 판매되고 장르소설 대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스릴러계의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작가 C. J. 튜더의 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강렬한 도입부와 씨줄과 날줄을 촘촘히 엮어놓은 듯한 탄탄한 구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목차

디 아더 피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C. J. 튜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가 주목한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 솔즈베리에서 태어나 노팅엄에서 자랐다. 데뷔작 『초크맨』은 원고 공개 2주 만에 26개국에 판권이 계약되며 에이전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었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총 40개국에 계약되었다. 강렬한 도입부와 반전을 거듭하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스티븐 킹, 리 차일드 등 장르소설 대가들과 《가디언》, 《타임스》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후속작 『애니가 돌아왔다』는 출간 직후 “C. J. 튜더에게 후속작 징크스 따윈 없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20년에 발표한 『디 아더 피플』은 출간 전 아마존 스릴러 Top 20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고, 출간 후에는 굿리즈, 뉴욕타임스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2021년에 출간된 『불타는 소녀들』은 네 번째 소설로 무덤처럼 깊고 어두운 과거를 품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타임스》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범죄소설’로 꼽히며 다시 한번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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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와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카디프, 바이 더 시》, 《피에타》, 《블루 아워》,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그레이스》, 《도둑 신부》, 《베어 타운》, 《홀리》, 《미스터 메르세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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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차로를 바꿀까 고민하기 시작한 순간, 뒤 유리창의 벗겨진 스티커 사이로 어떤 여자아이의 얼굴이 완전하게 드러났다. 다섯 살 아니면 여섯 살쯤 되어 보였다. 얼굴이 동그랗고 뺨이 발그스름했다. 가느다란 금발을 두 갈래로 높게 땋았다.
그가 맨 처음에 한 생각은 ‘카시트에 앉혀서 벨트를 채웠어야지’였다.
두 번째로 한 생각은 ‘이지 아니야?’였다.
아이가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눈이 동그래졌다. 아이가 입을 벌리자 앞니 하나가 빠진 게 보였다. 그는 이의 요정이 가져갈 수 있게 그걸 휴지에 싸서 베개 아래에 넣어주었던 것을 기억했다.
아이가 입 모양으로 벙긋거렸다. “아빠!”
그러자 앞에서 누군가가 손을 뻗어 아이의 팔을 잡고 홱 끌어 내렸다. 아이의 얼굴이 사라졌다. 없어졌다. 증발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유리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빠는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햇볕 때문에 꼬리에 주름이 생긴 밝은 파란색 눈이 이제는 대리석처럼 공허했다. 놀란 눈빛이 그 안에 박혀 있었다.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눈빛이. 자신의 차를 몰고 가려는 쓰레기를 막으려다가 자신의 인생이 이 차갑고 어두운 차고에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는 눈빛이. 두 번 다시 일어나 일요일 아침을 맞이할 일이 없게 되었다는 눈빛이. 가죽 장갑과 왁스와 함께 보내던 모든 일요일이 영영 끝났다는 눈빛이. 그녀는 아빠의 공허한 눈을 마주 보다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디 아더 피플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고 했지?”
본론으로 직행이었다. 가끔 게이브는 인정하기 싫지만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사마리아인을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궁금해질 때가 있었다.
“그런 이름 들어본 적 있어?”
“그걸 어디서 들었어?”
게이브는 가방에서 수첩을 꺼냈다. 사마리아인에게 그 단어를 떠놓은 페이지를 보여주었다.
“여기 쓰여 있었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지만…….”
“태워버려.”
“뭐라고?”
“수첩 들고 나가서 태우고 그 단어를 봤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라고.”
게이브는 사마리아인을 빤히 쳐다보았다. 이렇게 평정심을 잃은 그의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믿기지 않았지만 동요하고 있었다. 그 생각이 들자 게이브는 심란해졌다.
“왜 그래야 하는데?”
“그 엿 같은 사이트 근처에서 얼쩡거렸다가는 큰코다칠 테니까. 내 말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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