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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품격

정치의 품격

(세종에게 정치의 길을 묻다)

정도상 (지은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2020-10-07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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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품격

책 정보

· 제목 : 정치의 품격 (세종에게 정치의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91130631806
· 쪽수 : 416쪽

책 소개

어떻게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경제와 민심을 바로 세울 것인가? 작가 정도상이 위기에 필요한 정치인의 품격과 자세를 600년 전 조선을 이끌었던 세종의 시대정신으로부터 찾는다.

목차

작가의 말 / 서문

1부 군왕의 길과 정치 철학
1. 군왕의 길이란 무엇인가
2. 조선의 왕으로 살아간다는 것
3. 인간 이도의 실존적 하루
4. 권력을 향한 의지

2부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의 기술
5.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어전회의
6.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사법처리
7. 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8. 여론조사를 강행한 진짜 이유

3부 오직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9. 한글 창제의 목적
10. 대의를 위한 국왕의 비밀 프로젝트
11. 백성의 소리를 담아내는 문자
12. 한글에 대한 저항에 맞서다

4부 지식경영으로 문화를 창조하라
13. 금기를 넘어 하늘을 보다
14. 조선의 소리와 중국의 소리는 다르다
15. 한글 창제와 장영실의 비극
16. 성군의 다섯 가지 조건과 도서 출판

5부 방역과 안보는 국가의 품격
17. 전염병의 창궐과 사회적 거리두기
18. 전염병을 이겨내는 정치의 품격
19. 국가 안보, 세 번의 정벌로 지켜내다
20. 세종의 지리 영토와 평화

맺음말

저자소개

정도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리산 마천면의 산촌에서 태어났고,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에 「십오방 이야기」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많은 글을 썼고, 남북 공동의 국어사전인 <겨레말큰사전>을 만드는 일도 했다. 장편소설 『낙타』, 장편동화 『돌고래 파치노』 등 서른여 권의 저서가 있다. 단재문학상, 요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거창평화인권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정신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시대정신은 시대와 역사를 초월하여 존재하기도 합니다. 지금 여기의 시대정신과 1418년 세종의 시대정신에는 600년의 거리가 있습니다. 600년이란 긴 시간을 초월하여 나는 두 시대정신을 이어보고 싶었습니다. 그 시대정신 속에 한반도라는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이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종의 대지 전체로 시대정신이 확장된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습니다. 세종의 대지에는 분단도 휴전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세종은 왜 여론조사를 시행했던 것일까? 당시는 통신체제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보름 이상 걷거나 말을 타야 했던 시대였다. 그럼에도 엄청난 인력과 물자를 사용하면서까지 여론조사를 강행했다. (…중략…) 우리나라 군왕 중에서 세종처럼 여론조사를 통해 백성을 정치에 참여시키고, 신하들의 반대의견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했던 군왕은 없었다.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세종은 알고 있었다
_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의 기술’ 중에서


세종은 백성을 굶주리게 하는 공무원이 있으면 그가 비록 높은 지위의 관찰사나 감사라고 할지라도 파면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백성이 굶주리면 국가의 불안정성이 고조된다. 예기치 않은 농민의 봉기는 언제나 굶주림에서 시작되었다. 당장 배가 고파 죽겠는데 ‘효도를 하라’, ‘정절을 지키라’, ‘제사를 잘 지내라’, ‘인의예지를 알라’ 등은 모두 헛소리에 불과하다.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한 끼의 밥이 중요하고, 굶주린 백성에게는 구휼이 중요하며 일자리가 없어 떠도는 사람에게는 일자리가 중요하다.
세종은 덕으로 백성을 인애하는 정책을 펴고자 하였다. 광화문의 ‘광’은 덕치라고 하는 왕도정치의 빛을 의미하고 ‘화’는 만물이 고루 조화롭게 생장하여 지극한 선의 상태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은 덕치의 핵심을 경제력으로 보았다. 경제가 순조롭고 굶어 죽는 사람이 없어야 덕치가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그런 연후에야 백성의 도덕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_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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