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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64197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가
1장 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는가
- 겸손한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공화국 제1통령
스물네 살에 장군이 된 청년
영혼에게 말을 걸어라
내가 좀 더 잔인했더라면 세계를 정복했을 것이다
1개 부대를 잃을지언정 1시간을 잃지는 않겠다
2장 나는 항상 15분 앞서 있었다
- 타고난 포식자, 호레이쇼 넬슨, 영국 왕립해군 제독
크리스마스에도 교수형을 멈추지 마십시오
불복종은 가장 탁월한 성공의 전략이다
넬슨 터치, 가장 먼저 죽음에 닿아라
가장 용감한 군인은 어떻게 죽는가
3장 결핍은 어떻게 운명을 역전시키는가
- 울보 수상, 윈스턴 처칠, 영국 전시총리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정점에 오른 영웅
고독한 나무가 더 강하게 자란다
운명의 지배자
4장 오직 자기 자신을 믿어라
- 승리의 설계자, 조지 마셜, 미합중국 육군 참모총장
1600만 미군을 건설하다
마셜이 전쟁 회고록을 쓰지 않은 이유
정신을 지배하는 자가 전쟁을 지배한다
5장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위대한 방패, 샤를 드골, 자유프랑스군 총사령관
조국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남자
약자의 친절은 아무런 힘이 없다
드골주의, 신화가 없다면 신화를 창조하라
6장 계획은 무용하나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 550만 군의 지휘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연합군 최고 사령관
550만 연합군의 총사령관이 된 일개 사무원
최악의 순간에도 통제력을 잃지 않는 법
“연합군의 임무는 완수되었다”
7장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 타협 없는 사자,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종의 암컷은 수컷보다 더 치명적이다
255통의 편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가장 나중에 할 일이다
8장 거짓말을 하려면 최대한 크게 해야 한다
- 20세기의 지배자 아돌프 히틀러, 나치독일 총통
보통 사람이 위대한 존재가 되는 방법
아군을 만드는 일보다 적을 고르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어떻게 1명이 4700만 명을 죽일 수 있었을까
9장 공포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 공산권의 일인자 이오시프 스탈린, 소비에트연방 공산당 서기장
완전히 믿을 수 없다면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스탈린 vs. 히틀러
감사는 개나 앓는 질병이다
에필로그_ 지금 당장 과거를 공부하라
리뷰
책속에서
# “역사를 공부하십시오, 역사를 연구하십시오. 모든 비밀은 역사 속에 있습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시공간을 경유했던 이들 9명의 지도자들은 과거 수천 년 전부터 축적된 역사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실에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를 ‘승자의 DNA’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리처드 닉슨의 저서 『리더들(Leaders)』에는 전공을 세운 사람들에 게 메달을 수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훈장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이가 용맹스럽고 비범한 도전에 나서기 전까지 지극히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을까. 만약 이들이 도전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용기를 드러낼 수 있었을까? 전쟁이라는 도전적 상황은 인간의 역량을 거짓 없이 드러낸다. 평화라는 도전도 위대할 수 있지만, 평화로운 상태에서는 그 어떤 영웅도, 괴물도 태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평화의 시대에 영구중립 선언국 룩셈부르크 총리가 진정으로 위대한 역사적 지도자가 되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전쟁만큼 한 인간의 삶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수단도, 한 인간의 잠재력에 불을 지르는 성냥개비도 없기 때문이다.
_프롤로그,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가”
#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나는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네.”
카이사르의 삶은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적절한 사례다. 나폴레옹은 자신이 영웅으로 삼았던 고대 인물들의 전투 기술을 정성 들여 따라 했다. 코르시카에서 살던 어린 시절부터 잡독가였던 나폴레옹은 아버지의 대형 서재에서, 그리고 아홉 살 때부터 다닌 3곳의 군사학교에서 위대한 군인들의 전기를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를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알렉산더대왕의 직계 자손으로 여기기에 이르렀다. 이런 사람은 보통 심리적 장애를 앓는 환자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과대망상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_1장, “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는가”
# “규칙을 어기는 것, 이것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무수한 사람으로부터 광범위한 야유를 당하다 보면 아무리 큰 직업적 성공을 거두고 오랜 시간 강력한 정신력을 단련해온 사람일지라도 비방과 소문을 견디다 못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나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룬 수많은 지도자와 정치인이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신념을 꺾고 세상과 타협한 모습을 보라. 이처럼 인간의 정신력은 생각보다 무르고 여리기 그지없다. 하지만 넬슨은 그런 보통의 위인들과는 달랐다. (…) 넬슨은 자신을 비방하는 세력을 설득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대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강력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길을 택했다. 타협을 모르는 넬슨의 유능함과 오만함을 사랑하는 영국의 군인들은 여전히 그를 존경했으며, 연이은 흉작과 가뭄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영국인들 역시 이 젊고 매력적인 리더에게 빠르게 빨려들었다.
_2장, “나는 항상 15분 앞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