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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김정은

비커밍 김정은

(CIA가 심층 분석한 북한 젊은 독재자 김정은의 삶과 야망)

박정현 (지은이), 손용수 (옮긴이)
  |  
다산북스
2021-12-27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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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김정은

책 정보

· 제목 : 비커밍 김정은 (CIA가 심층 분석한 북한 젊은 독재자 김정은의 삶과 야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30678139
· 쪽수 : 392쪽

책 소개

한국계 CIA 요원이자 미국 최고의 ‘북한 정보통’으로 손꼽히는 저자 박정현은 한국과 미국이 직면한 안보 과제에 초점을 맞추며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게 없는 남자’ 김정은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우쭐한 애송이에서 국제적인 정치가로
2장 신이 된 빨치산
3장 세습
4장 떠오르는 아들
5장 교육
6장 더 원대하게, 더 악랄하게, 더 대담하게
7장 21세기 독재자
8장 가계도 정리
9장 김정은의 해커들
10장 말레이시아 암살극
11장 트럼프의 시험대
12장 김정은의 시험대
13장 탈바꿈
14장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15장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났을 때
결론
감사의 말

저자소개

박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1년 2월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차관보로 발탁된 박정현은 2009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합류해 2014년까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분석관으로 일하며 미국 정보계에서 한국 문제 분석을 주도하는 ‘워싱턴 최고의 북한 소식통’으로 이름을 떨쳤다. 미국 국가정보국(O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과 CIA 동아시아태평양미션센터 국장 등으로 일한 그는 현재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정책연구센터의 ‘SK-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며 미국과 동아시아가 직면한 안보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시사 주간지 <애틀랜틱>, <포린폴리시>, <USA투데이>, <더힐> 등의 주요 지면에 기고하고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팟캐스트 등에서 대북 문제에 관해 인터뷰하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뉴욕주 콜게이트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미국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한국에서 공부했다. 트위터: @junghp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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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 법대와 동 대학원에서 법철학과 형법학을 공부했다. LG전자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정보통신 산업계에서 상품기획, 지식재산권, 해외사업 등을 두루 경험했다. 바른번역 아카데미 영어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경영, IT 과학기술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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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정일은 수십 년간 아버지 김일성 밑에서 대내외 환경을 다루는 기술과 핵 협상의 우여곡절을 배웠다. 그리고 대체현실을 만들어 아버지와 자신의 이미지를 신화와 영웅주의로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북한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었고, 조국의 쓰러져가는 운명과 날로 심각해지는 가난을 가릴 수 있었다. 사대주의와 족벌주의, 거기에 아버지를 대신하겠다는 김정일의 끈질긴 의지와 우상화라는 강력한 조합이 ‘김 씨 왕조’의 번영과 정통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김정일 자신은 북한의 새로운 환경을 형성하고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을 누렸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다음 세대, 즉 그의 후계자는 북한이 안고 있는 문제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사치를 누리지 못했다.
_ 3장, 세습 中


그동안 오바마 행정부는 ‘전략적 인내’라 비꼬아 부르는 대북 정책을 채택하고 유지해왔다. 이는 비핵화에 대한 김정일의 진지한 노력 없이는 관계 개선을 거부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런 전략적 인내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너무 단순하게 대응한 나머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여지를 제공한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중략)
바로 이런 것들이 김정일이 아들에게 전하려 했던 ‘교훈’이었다. 김정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긴장을 조성하고, 공포심을 심고, 한국·미국·중국과의 관계를 동결했다가 다시 개선하는 강압 외교의 진가를 확실히 깨닫기 시작했다. 한국전쟁의 참화에서 두 세대나 떨어져 있고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기근의 공포를 경험해보지 못했으며 북한을 지정학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물려받은 김정은이 북한의 미래를 낙관하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아직 배울 게 많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어쩌면 김정일조차도 자신의 아들이 이렇게 유능한 학생이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_ 5장, 교육 中


김정은은 장성택이 처형되고 몇 달 후 이념적 열정이 부족함을 규탄하는 긴 연설에서 ‘구르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는 아마도 자신들의 지위에 너무 안주해버린 엘리트 관료들을 겨냥한 말이었을 것이다. 김정은은 간부들을 질책하면서 ‘속으로 부르주아 사상에 심하게 오염되고, 스스로를 제국주의자들의 공포로 가득 차게 만든 이념적으로 타락한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2012년 12월에 위성 발사를 성공시키고 2013년 2월 핵실험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운 뒤 가중되는 제재 압박과 고립에도 물러서지 않는 반면, 간부들은 겁에 질려 흔들리고 있다는 자신의 의중을 전했다. 장성택 처형과 (이념적으로 나약한 자들을 뿌리 뽑기 위한) 반부패 운동의 맥락으로 볼 때, 김정은의 이 연설은 그가 주도하는 핵무장 북한의 활력과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관료 집단에 속한 모든 이에게 강력하게 일깨워주었다.
_ 8장, 가계도 정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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