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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박일환 (지은이)
푸른사상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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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소설론
· ISBN : 979113082093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10-22

책 소개

박일환 작가의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이 푸른사상사의 '교양총서 19'로 출간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날로 격화되는 전쟁과 갈등의 역사적 배경과 그 전개 과정을 문학작품과 영화를 통해 만난다. 복잡다단한 현대사의 흐름 속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겪는 고난과 고통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목차

■ 책머리에

1 간략한 아프가니스탄 현대사

2 소련 점령기를 다룬 작품들
전쟁이 개인에게 끼치는 고통 ― 『아연 소년들』
명분 없는 전쟁터에서 희생되는 젊은이들 ― <제9중대>

3 억압받는 자들의 목소리 ― 아티크 라히미의 소설
생명의 대지에 재만 쌓여가네 ― 『흙과 재』
종교와 독재, 두 겹의 미로에 갇히다 ― 『꿈과 공포의 미로』
지상의 모든 불행한 자들을 위한 돌 ― 『인내의 돌』

4 희망의 빛을 밝히는 이야기꾼 ―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
죄의식,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 ― 『연을 쫓는 아이』
희생과 구원, 희망의 서사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운명과 사랑, 그리고 아프간 현대사 ― 『그리고 산이 울렸다』

5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루미의 시

6 아프가니스탄에서 영화의 의미 ― 세디그 바르막의 영화
탈레반의 억압 통치에 대한 고발 ― <천상의 소녀>
여성이기에 위험한 배우 마리나 골바하리

7 영화라는 거울을 인간에게 비추다 ― 마흐말바프 부녀의 영화
마흐말바프와 아프가니스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암흑의 시간 ― <칸다하르>
책으로 읽는 마흐말바프 ― 『칸다하르』
학교에 가기 위한 소녀의 분투―<학교 가는 길>

8 남장을 한 소녀
이야기는 마음속에 남는다 ― <파르바나:아프가니스탄의 눈물>
운명을 개척해가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 ― 『브레드위너』

9 아버지를 고발한 여인 ― <침묵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10 아프가니스탄의 특별한 여성들
매매혼을 고발한 래퍼 소니타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든 여자들 ― 『내 생에 가장 자유로운 90분』
두 개의 아프가니스탄 ― 『파그만의 정원』
국회부의장을 지낸 여성 정치인 ― 『파지아 쿠피』
다른 여성 정치인들
기억해야 할 아프간의 여성들

11 아프가니스탄을 다룬 외국 영화들
흥미만 앞세운 오락영화 ― <람보 3>
자국 중심적인 영웅 만들기 ― <아웃포스트>
아프가니스탄 관습법 파슈툰왈리의 의미 ― <론 서바이버>
반복되는 복수는 비극으로 치닫고 ― <하이에나 로드>
지뢰밭만큼 혼란한 아프가니스탄 상황 ― <칸다하르 브레이크>
할리우드 코미디로 소비되는 전쟁 ―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미군의 전쟁범죄 고발과 한계 ― <더 킬 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원 ― <찰리 윌슨의 전쟁>
자살 테러와 스포츠 ― <토르바즈>
전쟁이 젊은이들을 중독으로 몰아간다 ― <아르마딜로>
아프간 여성이 정치적 망명자로 인정받기까지 ― <세인트 주디>
내가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참고한 자료

저자소개

박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시 추천을 받아 등단. 시집 『등 뒤의 시간』, 『귀를 접다』, 청소년시집 『만렙을 찍을 때까지』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와 『국어사전에서 캐낸 술 이야기』,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1.2』,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시를 즐기는 법』 등 여러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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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의 마무리 대목을 읽으며 제목이 ‘흙과 재’라는 사실을 아프게 곱씹는다. 흙, 다시 말해 대지는 생명의 근원이자 모든 인류의 어머니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런 흙 위에 재만 쌓여간다. 아프가니스탄의 대지가 언젠가는 새로운 꽃들을 피워 올리고 새들이 찾아드는 곳으로 변할 수 있을까? 다스타기르가 잿빛 흙을 입안에 넣는 건 그런 소망을 표출하고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책을 덮는 동안 막막한 슬픔과 늙은 할아버지의 흐느낌이 줄곧 따라 나왔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1990년대 초반에 상영된 국내 영화의 제목인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가 생각났다. 잘라도 잘라도 잘려 나가지 않을 슬픔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미군에 의해 축출됐던 탈레반이 귀환해서 두 번째로 카불을 점령한 직후 앞으로는 과거의 탈레반 정권이 행했던 통치 방식과는 다를 것이며, 여성의 권리도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내용을 그대로 믿기는 어려웠고, 실제로 여성들의 교육과 취업을 금지시키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억압이 있으면 반드시 저항이 따르는 법. 여러 보도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의 서부 지역에 위치한 헤라트시에서 2021년 9월 2일 최초로 여성들의 시위가 있었다. 그 직후에 수도인 카불에서도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시위대 중에는 몸과 얼굴 전체를 가리는 부르카를 벗고 선글라스를 낀 여성들도 있었으며, 각자 손팻말을 들었다. 그들이 내세운 건 여성에게도 자유를 달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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