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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름과 생성의 시학

세계의 주름과 생성의 시학

김윤정 (지은이)
푸른사상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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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름과 생성의 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의 주름과 생성의 시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소설론
· ISBN : 9791130821894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1-29

책 소개

문학평론가 김윤정(강릉원주대 국문과) 교수의 『세계의 주름과 생성의 시학』이 푸른사상 평론선 43으로 출간되었다. 인공지능 시대의 시 쓰기의 고유성, 과잉된 감각적 정보 너머에서 만나는 시적 진리, 도구적 이성의 폭력성에 관한 윤리적 성찰 등을 담고 있다. 김선오, 원성은, 김유태, 조온유, 신달자, 정채원, 정혜영, 안경원, 안태현, 최규환, 고경자, 강릉 지역의 여성시 등을 통해 소통의 담론도 제시하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시의 외연의 넓이

인공지능 시대의 시 쓰기의 고유성
현대시의 두 갈래의 흐름과 AI 시대 시의 미래
강릉 지역 여성시의 어제와 오늘

제2부 시의 생성의 현장
과잉된 감각적 정보 너머에서 만나는 시적 진리
도구적 이성의 폭력성에 관한 윤리적 성찰
다시 본질로, 삶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름 접힌 세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시학
미와 진리를 꿈꾸는 순수의식의 현상들
삶의 불확실성과 ‘그 무엇’을 향한 형이상학적 인식들
감각 수용의 센터로서의 신체와 시적 사유의 양상들

제3부 시의 정신의 조명
말할 수 있음과 없음의 사이에서 생성되는 사물들―김선오론, 『나이트 사커』를 중심으로
심연의 자아의 고백 형식―원성은론,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를 중심으로
아포칼립스 시대의 경화되는 말의 ‘혀’―김유태론, 『그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를 중심으로
완성을 위한 배후 그 내면의 심층 지대―조온윤론, 『햇볕 쬐기』를 중심으로

제4부 시의 소통의 담론
세계의 수평적 확장과 “간절함”에 의해 고양된 생의 의지―신달자의 『간절함』
생활 세계의 ‘너머’를 위한 ‘지금·여기’의 몸부림―정채원의 『제 눈으로 제 등을 볼 순 없지만』
스밈과 번짐, 그 영원성의 미학―정혜영의 『이혼을 결심하는 저녁에는』
인드라망의 회로를 거쳐 “바다”로 나아가는 길―안경원의 『바람에 쓸리는 물방울은 바다로 간다』
삶의 균형 잡기를 위한 추(錘)의 언어―안태현의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
어둠에 대한 사랑, 그 찬란한 기록의 시―최규환의 『동백사설』
빈 지대를 향한 욕망의 무한 운동―고경자의 『사랑의 또 다른 이름』

■ 발표지 목록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UC Berkeley(버클리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머물면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김기림과 그의 세계』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지형도』 『언어의 진화를 향한 꿈』 『한국 현대시와 구원의 담론』 『문학비평과 시대정신』 『불확정성의 시학』 『기억을 위한 기록의 비평』 『한국 현대시 사상 연구』 『위상시학』 『21세기 한국시의 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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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의 갈래를 언급하면서 AI를 들먹이는 까닭은 AI까지 이어져오는 인식의 원리 때문이다. 그것은 앞서 언급한 대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언어 철학과도 닿아 있다. 직접적인 경험과 무관한 채 오직 정보의 집적 속에서 탄생하는 AI는 랑그에 의한 랑그 내의 존재인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의도한 주체의 해체 이후에 AI가 탄생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또한 인간이 감행한 주체 해체의 빈 공간은 인공의 주체가 자리할 여지를 안고 있다. 롤랑 바르트가 말한 저자의 죽음은 포스트모더니즘에서의 주체 해체로, 나아가 AI시대의 주체의 소멸로 이어지는 것이다.


신을 향한 초월적 표상이 무의미한 세계에서 인간의 구원은 어떻게 가능할까? 인간의 외부에서 인간을 부정하게 하는 초점자로서의 신이 동일성 철학을 대변하는 것이었다면, 들뢰즈는 이를 거부하고 세계 내의 내재적 사건에 주목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의 실상은 동일자 대신 무수한 차이들과 그들의 반복으로 구성되며 그러한 차이의 반복들이야말로 그 지대를 사건의 지점이자 특이성의 장소로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 속에서 완전무결하게 일치하는 사태가 발생할 리 없는 대신 모든 사건들은 반복될 수 있으되 차별화되어 반복한다는 사실은 세계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자 다양성에 대한 옹호라 할 수 있다. 이를 세계의 주름(pli)이라 일컬었던 들뢰즈는 무한한 반복, 더 정확하게는 무한한 차별적 반복이 발생하는 주름의 지대야말로 사건이 잉태되는 생명의 장소이자 초월적 신의 자리와 구별되는 세계의 내재성의 지점이라 말하였다. 그곳은 인간의 세계이자 사태가 생기하는 생성의 자리이며 생명의 지대다. 들뢰즈는 신이 부재하는 시대에 그러한 생성과 생명의 장소야말로 인간 스스로의 구원이 가능해지는 지대라 하였다.


말은 대상에 대해 언표함으로써 그것을 드러내고 규정하고 존재하게 한다. 이는 철학적 관념이기 이전에 일상적 사실이다. 말이 행해짐으로써 대상은 비로소 세계 내에서 존재성을 부여받는다. 말에 의해 명명되었을 때 대상은 세계 내에서 외현하는 실체이자 사회적 현상이 된다. 말이 구현됨으로써 대상은 스스로 있게 되며 존재로서 입증된다. 그런 점에서 존재에게 말은 모든 것이다. 말은 존재와 분리되지 않는 존재의 또 다른 현현이다. 말과 존재는 동일한 실체의 양면이며, 존재가 말을 벗어나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사실상 없다. 모든 대상은 말의 촘촘한 그물망과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대상은 말을 중심으로 하여 존재론적이고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 밖의 것이다. 말의 그물망에 포함되지 않는 사물들은 모두 부재이자 무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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