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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국의 탄생

독일제국의 탄생

김장수 (지은이)
푸른사상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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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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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독일제국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3082331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김장수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의 『독일제국의 탄생』이 푸른사상사 <서양근대사 총서 10>으로 출간되었다. 신성로마제국이 무너진 뒤 독일권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통일에 대한 열망과 유럽 전체를 휩쓴 혁명의 돌풍 속에서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이끈 프로이센이 독일 제국을 선포하기까지의 과정을 탐색한다.
독일은 1871년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제국을 선포하기까지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크고 작은 수십 개의 국가와 도시로 이루어진 느슨한 집합체였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의 영향과 나폴레옹의 침공에 의한 신성로마제국의 붕괴 이후 독일권에서는 통일에 대한 열망이 타오르기 시작했고,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은 그러한 민족적 과제를 실천해야 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오스트리아는 연방제 형식의 대독일주의를, 프로이센은 오스트리아를 배제한 나머지 국가들의 통합을 통한 소독일주의를 주장했으므로, 독일 통합은 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군사 강국 프로이센의 실세로 등장한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평화적 방법으로의 통합을 단념하고 전쟁을 통한 독일 통일의 비전을 그린다. 김장수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의 『독일제국의 탄생』은 비스마르크가 이끄는 프로이센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등 외부 세력의 간섭을 물리치고 독일을 통일하여 제국을 선포하기까지의 과정을 탐색하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제1장 독일권 통일을 둘러싼 갈등
1.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
2. 대독일주의와 소독일주의
3. 에르푸르트 연합의회
4. 슈바르첸베르크의 반격
5. 올뮈츠 굴욕

제2장 비스마르크의 등판과 덴마크 전쟁
1. 비스마르크의 등판
2. 덴마크 전쟁
3. 프로이센의 야심

제3장 형제전쟁
1.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대립
2. 바트 가슈타인 협정
3. 프로이센-이탈리아 비밀 군사동맹
4. 형제전쟁
5. 북독일연방의 탄생
6.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출범

제4장 프랑스와의 전쟁
1. 룩셈부르크 대공국 문제
2. 프랑스의 대응
3. 에스파냐 왕위 계승
4. 엠스로부터의 전보
5.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제5장 독일제국의 탄생
1. 독일제국의 준비 과정
2. 독일제국의 탄생

∎ 마무리하면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장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 역사학부에서 석사 및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Die politische Tatigkeit F. Palackys(팔라츠키의 정치활동)』 『Korea und der ‘Westen’ von 1860 bis 1900(1860년부터 1900년까지의 조선과 서방 세계)』 『Die Beziehungen Koreas zu den europaischen Großmachten, mit besonderer Berucksichtigung der Beziehungen zum Deutschen Reich(한국과 유럽 강대국들과의 관계, 특히 독일 제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프란티셰크 팔라츠키의 정치활동』 『독일의 대학생 활동 및 그 영향』 『서양의 제 혁명』 『비스마르크』 『중유럽 민족문제』(공저) 『유럽의 절대왕정시대』 『주제별로 들여다본 체코의 역사』 『주제별로 살펴본 서양 근대사』 『체코 역사와 민족의 정체성』 『슬라브 정치가들이 제시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존속 방안』 『후스로부터 시작된 종교적 격동기(1412~1648)』 『19세기 독일 통합과 제국의 탄생』 『메테르니히』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독일 통합의 비전을 제시한 프리드리히 2세』 『1848 독일혁명』 『로열패밀리: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이 있다. 프란티셰크 팔라츠키의 친오스트리아슬라브주의와 19세기 오스트리아 제국의 민족 문제를 다룬 많은 논문도 있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이며 한국세계문화사학회(구 한국서양문화사학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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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48년 10월 26일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에서 소독일주의 원칙에 따른 독일 통일안이 공식적으로 제시되었다. 즉 오스트리아가 기존의 영토를 견지하는 대신 통일국가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소독일주의를 지향하는 세력은 프로이센 주도로 독일을 통일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나아가 이들은 오스트리아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독일권에서 축출하려고 했다.


비스마르크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스마르크의 의도에는 여러 가지가 얽혀 있었다. 1870년 초까지 비스마르크는 독일 통일에 필요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런데 1869년 11월 바이에른에서 치른 지방선거에서 분리주의 세력이 강세를 보였고 친프로이센 내각 역시 크게 약화했다. 게다가 1870년 2월에는 비스마르크가 바덴과의 즉각적 통합을 요구하는 제국의회의 제안을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거부했는데, 이에 대해 국민자유당은 그가 민족적 대의에 무관심하다는 비난을 가했다. 또한 1870년에는 제국의회 선거도 예정되어 있었는데, 새로 출범하는 제국의회는 강제 예산을 재검토할 권한도 가지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통제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도 부여받았다. 비스마르크는 호엔촐레른 가문의 위신을 드높일 수 있는 승리가 자유주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자신에 대한 신뢰 역시 회복되리라는 기대를 품고서 빌헬름 1세를 연방 황제, 혹은 아마도 독일제국 황제로 추대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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