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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찬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24069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7-02-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24069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7-02-27
책 소개
홍경 장편소설.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한 밤에 여자는 감정을 모르는 남자를 만났다. 남자의 고백은 손에 잡히지 않는 거품 같았다.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 그와 시작한 연애. "우리 헤어질 땐 웃으며, 안녕해요."
목차
프롤로그
1. 꼭꼭, 숨어라
2. 두 번째 거절
3. 세 번째 고백
4. 그날 밤의 기억
5. 시작된 연극
6. 완벽한 속임수
7. 거품 같은 고백
8. 온전한 내 것
9. 개와 늑대의 시간
10. 기다릴게
11. 이별
12. 내 곁에, 가만있어요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공들여도 티가 안 나. 이수완은 처음하고 똑같잖아.”
끝내주는 재주다. 어쩜 하는 말마다 사람의 심장을 푹푹 쑤시는지, 서러워 울고 싶을 정도였다.
“언제 나한테 공을 들였어요?”
“내 멋대로 안 굴고, 최대한 존중해주고 있는데.”
연준이 나름대로 배려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그는 미운 말만 하며 그것을 헛되게 하고 있다.
“땅에 묻히는 기분이었어. 이수완이 다른 사람 보고 웃으니까.”
무미건조한 눈가에 거짓말처럼 옅은 웃음이 스쳤다. 허리 근처에 머물던 손이 아무렇지 않게 옷 속으로 파고들었다. 티셔츠가 살짝 들리며 드러난 살결 위로 오돌오돌 소름이 돋는다.
세상이 고요해지길 기다리는 사람 같았다. 긴 침묵 뒤에 연준은 나지막하게 말했다.
“나만 봐요. 그거 쉽잖아.”
남자의 무심한 그 말이 가슴을 뻐근하게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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