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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폭군의 부인 (HQ-89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09851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0985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레이첼 토마스의 할리퀸 로맨스 소설. 피트니스 클럽에 근무하고 있는 멜리사는 전혀 인연이 없을 것만 같던 경제계의 거물, 엘리엇의 의뢰를 받게 된다. 그리 대단한 남자가 도대체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지만...
책속에서
“난 이 결혼을 바라지 않았어.”
“결혼을… 바라지 않았다고요?”
“그래. 단지 아버지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을 뿐이야. 당신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이 남자는 어쩌면 저렇게 태연한 얼굴로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결혼 첫날밤에 신랑이 신부에게 하는 말치고는 꽤나 고약했다. 하지만 앰버는 약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자신 혼자만 그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앰버는 마음을 굳게 먹고 당당하게 턱을 쳐들었다.
“나도 당신처럼 의무감과 내 가족을 위해 결혼한 거예요.”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척추를 타고 흘렀다. 그녀는 실크 아바야 아래서 주먹을 꽉 쥐었다.
카짐이 앰버의 손을 잡아 들어올렸다. 말과는 달리 따스한 손가락이 그녀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잠시 동안 앰버는 혼란스러운 그의 눈빛을 느꼈다. 하지만 이어진 말은 단호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무를 다한 거야. 이제 당신은 당신 가족에게 돌아가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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